프롤로그-출사표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comm_free&wr_id=1667008&&cmt_id=1668511&#c_1668511

일이 커졌습니다. 추천수 77에 그때문인지 아침 7시가 되어서도 잠을 못 들어서

멜라토닌 한알 먹고도 12시에 깨어버리는 불상사가....결국 4시간 정도 밖에 못잤네요 ㅠㅠ

1.Neato란 회사 넌 뭐니? - 옆동네 뽐x의 해외뽐뿌 글에서 항상 핫게를 가던 XV-21이란 모델이 있습니다.

저 또한 xv-21을 통해 니토란 회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껏 로봇 청소기는 해외모델로는 아이로봇이

제일 유명하고 그리고 실제로 세계 1위도 아이로봇입니다. 그런데 니토 넌 뭐니??? 어디 회사니???

xv-21 딜이 뜰때마다 리퍼인 이유로 이런 댓글들이 달립니다.

"초기 불량 이슈 있으니 손재주가 있으셔야 합니다"

"왠만한 부품은 알리에서 교체 가능합니다"

"초기 불량만 안걸리면 최고입니다"

"처음 가동할때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 나고 전체적으로 시끄럽습니다"

하...제 손은 똥손인데 이걸 어쩌지 고민을 잠깐 합니다.

그러나 청소는 우리 부부에게 있어 제몫이기에 그냥 질렀습니다.

오마이갓!!!!! 지져스!!!!!

이런 소름끼치게 똑똑한 녀석을 봤나. 아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정말 못생겼지요? 그래도 전 그때부터 전 xv-21 전도사가 됩니다.

이곳저곳 누나네 본가 처가 막 뿌립니다.

그걸 본 친구가 주문해달라 해놓고서는 변심으로...어쩔 수 없이 떠안게 된 한놈이

초기 불량인겁니다. 그 놈을 10번도 더 뜯고 레이져 센서 불량이여서 레이져 센서를 3개나 다른 종류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해서 납땜을 해도 그 놈이 그 놈이더군요.

결국 부품용으로 창고에 있습니다. 누나네 처가 본가 제가 뿌린 녀석이 고장날 사태를 대비해서요.

XV-21의 만족도가 저뿐만 아니라 굉장히 높았기에 당시 전용 면적 46의 투룸에 살았던지라

이사 가게되면 내 반드시 더 좋은 니토로 데리고 오리라 굳은 다짐을 했습니다.

2. 샤오미의 출현 - 카피캣의 대명사 샤오미에서 마침 로봇 청소기를 출시했는데

니토 방식이랑 같습니다. 중국쪽 특허는 ECOVACS에서 가지고 있는걸로 아는데

어찌보면 샤오미는 니토보다 ECOVACS를 카피한게 맞는 말일듯 싶습니다.

샤오미 평도 좋습니다.거기다 와이파이가 있습니다!!!!!

다만 동그란게 마음에 안듭니다. 니토를 써보시면 아시지만

D자 모양이 청소 및 이동에 있어서 굉장히 유리합니다. 인체공학적? 아니 로체 공학적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저도 샤오미 제품을 애용하지만 자꾸 저렇게 베끼고 국내에 파는 양도 상당하면서

여러 지재권때문에 진출안하고 국내소비자들 기만하는게 사실 마음에 안든 부분도 있습니다.

결국 NEATO 모델로 WIFI 있는 모델을 보게되니 결국 관세 낼거 끝판왕으로 가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3.이사와 D CONNECTED의 만남- 무려 전용 101로 이사를 하게 됩니다.

그 이사시기를 맞추어서 이베이에서 비딩(입찰)을 열심히 합니다.

좋은 가격에 입찰하여 드디어 한국에서 받고서는...물건을 뜯는 순간 (여러분 이순간 다 공감하시지요?)

지져스!!!! 엉??? 엉???? 쉣더.....박???

이거 뭐야 이거 뭐야.

분명 전 D CONNECTED를 주문했는데 D7000 모델이 왔네요

그래서 당장 이베이를 접속해서 보니 분명 판매 물품은 D CONNECTED가 맞는데

사진을 교묘하게 속였더군요. 결국 셀러랑 배틀이 들어갑니다.

엄청 길고 힘든 싸움이였는데....

간단히 요약하면 니가 잘못 판거니까 차액 환불해줘 했더니 아주 말도 안되는 금액 환불해주겠다고 하길래

집어치우고 나 미국으로 보낼게 환불해줘.

이렇게 해서 정말 오기로 난생처음 미국으로 환불하는 사태를 가집니다.

그리고 다시 주문해서 한국으로 받기까지 참 힘들게 한 기억이 남습니다.

4. 본문 들어가기전 니토사의 모델비교

https://www.neatorobotics.com/compare-robot-vacuums/

위의 링크에서 모델별 특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차피 관세 내야할 제품들인지라 모델병 특징이 무의미할 수도 있습니다만

참고해주세요

5. 자 잡설이 길었다 닝겐 어서 본문으로 가자웅!!!

여기서부터는 글 정리가 잘안될거같습니다.

잠시 머리도 식힐 겸 숨은 그림 찾기 사진으로 쉬어가겠습니다

위 사진에는 제가 모시는 3분의 냥님이 있습니다. 아마 집사님들은 바로 무릎을 탁 치실겁니다.

네 제가 저 아이들 때문에 이렇게 청소에 열광하면서 삽니다 ㅠㅠ

일단 기존 사용했던 XV-21과 비교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가 샤오미는 써보질 않아서요 ^^

청소시간 및 터보 에코 모드 -예전 투룸에서는 길어야 25분 이었던게

이사하면서 집공간이 넓어지면서 시간이 굉장히 늘었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입니다

어플에서 조회 가능한 데이타입니다.

8월 30일의  데이터는 중간에 장애물에 걸렸는데 제가 자느라 장애물 제거를 못해줘서

청소시간이 기하 급수적으로 늘었습니다.

위의 사진 2장처럼 터보,에코모드 선택가능합니다.

다만 제가 직접 사용해보니 무의미합니다. 101전용면적을 터보모드로 청소해도 배터리는 충분합니다.

만약 배터리가 모자르면 중간에 충전 스테이션을 들어가서 충전후 다시 청소하나

장애물에 걸리지 않는다면 터보모드로 청소가 다 가능합니다.

다만 장애물 걸린걸 안치워주고 있으면 계속 경고음을 내기 때문에 중간에 충전하러 들어가고

충전후에 다시 청소하고 청소 후 다시 충전하러 들어갑니다 (당연히 청소 후 충전 스테이션 복귀는

자동이고 레이져 맵핑 방식이라서 기가막히게 찾아갑니다)

터모 모드나 에코모드나 시끄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으악 ㅎㅎㅎ

XV-21보다 약간 조용한 수준입니다.

어플 설치 및 편리성 - 한국 어플 스토어에는 검색해도 안나옵니다. vpn어플 깔으시고 구글 미국계정 만들어서

우회해서 들어가서 깔았습니다. 제품 번호 넣는 부분에서 이상하게 제품번호를 인식못해서

마지막 숫자 아무거나 넣고 등록했더니 무사히 등록하더군요.

이때 정말 아찔했었고 정발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어플은 정말 간단하고 쉽습니다.

굉장히 직관적이며 외부에서 청소 시작 및 스탑 스케쥴 기능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청소기에 일이 있으면 푸쉬알람으로 오고 청소기 끝나도 푸쉬알람으로 옵니다.

아...저희 둘째 이름이 샤샤라서 d CONNECTED의 이름도 샤샤라고 붙여주었습니다.

청소기 이름은 언제든지 변경가능합니다 ^^

로봇청소기로써의 성능

이제부터가 하이라이트가 될듯합니다.

결론부터 얘기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이 구역의 끝판왕은 나야 나.

가만히 이 녀석 청소하는걸 지켜보면 소름끼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벽들을 타면서 청소하는것만 보면 진짜 기가 막히게 청소합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에코백스사의 dd35모델을 써보니 사이드 브러쉬가 한쪽만 있고

사이드 브러쉬 길이가 짧은게 못내 아쉽습니다.

우린 메인 흡입구가 크기 때문에 사이드 브러쉬 짧아도 괜찮아 이런 자신감일까요?

메인 흡입구랑 사이드 브러쉬 사진 보시겠습니다!!!

위에서 보면 정말 보일듯 말듯한 사이드 브러쉬입니다 ㅎㅎㅎ

그럼 옆에서 봐야겠지요?

메인 흡입구만큼은 진짜 지구최강일듯합니다. 본체 폭을 거의 꽉 채울 정도의

브러쉬 길이입니다.

먼지통 또한 엄청 커졌습니다. 먼지통의 필터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 두루마루 휴지를 사용하는데

XV-21의 경우 두칸 사용이지만 이 녀석은 3칸 사용해야합니다.

먼지통 사이즈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로봇청소기를 청소하는 주기와 관련이 있으니까요

네이버 평면도를 좌우 대칭해서 보시면 이해가 빠를듯합니다. 네이버 평면도 제일 왼쪽 룸에

현재 이 녀석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안방 바로옆 침실은 확장해서 마루로 쓰고 있습니다.

현관문 들어오자마자 바로 이 녀석이 보이고 바로 옆에 화장실까지

본인이 청소하지 못하는 구역인데도 레이다 맵핑으로 기가 막히게 평면도랑 흡사하게

지도를 만듭니다.

마루에 "ㄱ"자형 소파 그리고 협탁까지 그리고 맵상의 제일 왼쪽 편의

안방 베란다와 화장실까지 소름끼치게 맵으로 보여줍니다.

사실 위의 2장 사진만 유심히 보여드리고 분석해도 이 녀석의 청소능력 평가는 끝입니다.

하....이러고나니 소재거리가 떨어졌네요...이젠 뭘 평가를 해야할지...

아 생각났습니다

유지비에 대하여!!!!

필터 가격은 거의 안듭니다. 앞서 얘기드렸듯 두루마리 휴지 3칸을 적절히 적용하면 필터 유지비는

제로라고 보시면 됩니다.

XV-21을 근 2년 사용하니 청소기 소음이 크게 발생해서 원인을 찾으니 브러쉬에 있더군요

2년마다 브러쉬 교환은 아래 비용 정도 생각하면 될거같습니다

XV-21을 2년동안 사용하면서 리퍼제품임에도 고장없이 사용했기에

중간에 고장만 안난다면 이 정도 유지비는 괜찮다 생각했는데 에코백스껀 더 저렴합니다 ㅠㅠ

또 많이 질문 하시는 등판(?) 능력. 문턱은 쉽게 넘어다닙니다. 가끔 부엌 식탁의자들 사이나

장애물사이에 고전할때 본체가 허공에서 7CM정도 뜨는 경우가 있는데 힘만큼은 진짜 장사입니다

위 사진의 러그 두장 깔은거 브라바나 에코백스는 절대 못넘습니다만

니토에게는 껌입니다 ^^

중간에 청소기가 STUCK 상황 발생해서 청소기가 멈추는 경우

안방 베란다입니다. 하얀 샤시틈사이로 들어가면 저기서 멈쳐버립니다.

가끔 식탁 의자들 사이에서 멈추는 일 일주일에 1회 정도 발생합니다.

고양이 장난감입니다. 저게 바닥에 있을시 천인데 저걸 흡입하면 멈쳐버립니다.

마찬가지로 바닥에 옷이 있게 되면 브러쉬사이에 끼여버려서 청소기가 멈춥니다.

소파뒤의 케이블입니다. 리클라이너에 리어 스피커 조합이라 저 정도로 숨겨놔야지만 안멈춥니다.

이제 여기서 멈추는 일은 없어졌습니다. 에코백스 dd35의 경우 사이드 브러쉬가 엄청 길고 강력해서

선 정리를 안쪽으로 굉장히 깊게 해놓은 이유도 있구요.

일주일에 1회 정도 현관 고저 차이로 인해서 멈춥니다. 에코백스는 괜찮은데 니토의 경우 힘이

강력해서 그러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에공 3시경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거의 2시간째이네요 ^^

어렵네요.

간략하게 종합 평가 총평 내리겠습니다.

일단 리뷰의 시작은 프롤로그에서도 얘기드렸드 딜바다의 정보 공유 차원에서 진행되는거고

제가 이거 쓴다고 니토사에서 저 알아볼것도 아니고 저한테 금전적인 이득은 전혀 없습니다 ㅎㅎㅎ

실제 웹에서 뒤져봐도 어떤 용자분이 BED BATH BEYOND에서 20%쿠폰 써서 550$정도에

구매한 후기 하나만 있을 정도이니요.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집이 넓고 청소만큼은 신경쓰고 싶고 애완견 애묘가 있는 분.

장점- 진짜 끝판왕다운 청소능력 소음은 보너스!!!, WIFI를 통한 어플제어.

단점-사악한 가격,AS의 불안함,물걸레질 안됨,소음

혹시나 제가 본문에 빠졌을만한 내용은 댓글로 피드백 드리겠습니다.

질문이나 궁금하신점은 본문에 남겨주시구요.

사실 딜바다 요즘 정체기라고 생각합니다. 저 뽐x 원년 멤버였는데 떠나왔습니다.

요즘 가끔 들어가서 보기 시작했어요. 그만큼 딜바다의 정체기가 왔다는 증거 아닐까요?

여러분이 키워주세요. 아니 같이 키우면 되는거 아닙니까? 으하하!!!

다른 사이트는 키워줘도 돌아오는거 없어도 딜바다는 아니잖아요 여러분 ^^

아이러니한건 현재 딜바다 포럼 1위가 골프 포럼인데 뽐X 키워줬더니 고사장 그린피만 내준겪이네요.

우리도 불가리스님 그린피 내줘봅시다 ^^

끝으로 불펌을 하시던 글을 복사해가든 괜찮습니다. 다만 딜바다 링크 복사로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2부는 내일 또는 내일 모레 브라바 380T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