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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겪었던 중고 나눔 거래..
가끔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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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3-03 09:54:31 조회: 649  /  추천: 5  /  반대: 0  /  댓글: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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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커피메이커를 하나 나눔 올렸습니다. 뭐 비싼건 아니지만....

 

잘 쓰지도 않고 집안만 차지하는것이고

이게 버리기엔 좀 그렇더군요.. 작동은 잘되었거든요..

 

 

한명이 나눔받겠다 하더군요....

바로 전화도 하는데

 

저는 강서쪽인지라.... 시간나면 가져가라고 하니 (지역도 표기를 해놨었죠)

 

자기가 취준생인지라..

강동쪽이라서.... 시간나시면 오는길에 주면 안되냐 하더군요..

농담인줄 알았죠..

 

제가 당분간 강동쪽에 갈일이 없어서요 하니..

 

나누시는데 뭘 그리 까다롭게 하냐는 말에..  열이 확받더군요..

 

그냥 무시했죠...... 어짜피 시간남는 백수에게 무개념 상대해줘봤자...

저만 피곤한지라..

 

그냥 개념을 보니

이분 아무래도 평생 취준생하실듯.....

 

 

 

뭐.... 짜증이 나는데.. 전화한통 옵니다..

 

 

자기가 인천 사는데..  마침 강서쪽에 갈일이 있는데 가능하냐 하더군요..

 

저희집 앞에서 받겠다 하시면서..

 

혹시 담배 뭐 피냐고 물어보시길래... 핀다고 하니.. 어떤 담배 피시냐 하시더군요... 뭐 말씀드리니...

 

 

 

1-2시간후에 오시더군요..

 

 

물건드리는데.. 아까 물어본 담배를 주시더군요.... (그때는 담배가 2500원 하던시절 ㅎ)

 

그냥은 받기 그래서... 소소하게 담배라도 드린다고 ㅎㅎ

 

 

그리고.. 받아가시고... 집에 도착하셨는지..

 

작동잘된다.. 감사하다고 따로 문자도 주셨더군요..

 

 

 

뭐 그사람의 됨됨이나 인성을 보려거든

 

결혼을 해라

권력을 가져봐라.. 하는데...

 

중고거래도 그런듯하네요 ㅎㅎ...

 

 

비공식적으로... 중고거래 흔적들을 취업이나 입학등에 반영하면..

우수수 털릴 분 많을듯 ㅎㅎ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저도 얼마전 서초구 거래만 된다 했는디 아침9시에 서울역에서 자기 지방갈때 가져간다고 가져오란 사람있었어요. 황당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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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이네요 참...;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할 필요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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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나눔이면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가야지;;;
강서 강동이면 거리가 얼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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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중고나라에 미니 당구대 나눔해봤는데, 경상도 사는데 전라도에서 화물택배로 받겠다고 포장꼼꼼하게 해달라고 지랄지랄.. 그때는 빨리 이걸 치우고 싶어서 대충 해다줬는데, 나눔은 그냥 집앞으로 오라고 하는게 최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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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미학은 집앞으로와..입니다.

싫음 말고 배송은 알아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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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다는데 그정도면 다른상황엔 대단하겠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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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중고거래 내역보면 인성검사 안해도 되겠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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