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올것이 있어서 처음보는 핸드폰 번호임에도 전화를 받았더니 결혼정보회사더라구요.

내 번호는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니 2011년에 전화했었다고... 아하!

노블레스 결혼정보 회사라고 전화해서는 대뜸 만나자고 했던 그 회사였습니다ㅎㅎ

대학원 졸업앨범(?)을 통해 연락처를 구했다는데, 저기요... 대학원은 졸업앨범 만들지 않거든요-_-;

암튼 제 사진은 입수하지 못했는지 (구글에 "오징어" 검색해보면 쉽게 나올텐데) 무작정 자기를 만나자고 했던 그 업체...

담당자가 바뀐것 같긴 한데 암튼 지금 교제중인지 물어보더군요.

저... 지금 사귀는 사람은 없구요... 결혼해서 딸냄 키우고 있는데욥ㅋㅋㅋㅋ

아놔 5년만에 전화했으면 결혼 했는지부터 물어봤어야 하는거 아닌가ㅎㅎㅎ

퇴근해서 아내한테 얘기하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