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에서 개한테 물렸어요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횡단보도에서 개한테 물렸어요
 
Charles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6-10-12 11:18:41 조회: 1,467  /  추천: 12  /  반대: 0  /  댓글: 32 ]

본문

신호 기다리는데 신축성 있는목줄에 묶인 개가 으르렁 거리며 달려드네요...
1차는 피했는데 2차엔 다시 달려들며 발목에 물렸어요.

다행히 두꺼운 추리닝이라 외상은 거의 없었는데..
주인이 목줄만 바로 당겼어도 벌어지지 않았을 일이었던터라 기분 무척 나쁘더군요.
근데 더 짜증나는건 개주인 중년 아줌마 태도에요..

별걸 가지고 x랄 이냐는 표정으로 죄송합니다 한 번 말하고 끝이네요....


그 태도에 짜증나 진짜 개한테 달려 가 한대 치고 싶어지더라구요...

저 오고 10초 뒤 어린아이 둘 데리고 오는 어머임이 있었는데 애기들에게 달려들었다면 정말 아찔한 상황 나올뻔 했어요.

가는 길 다시 따지고 광견병주사는 맞았는지 여부와 혹시 모르니 번호라도 받아왔어야 하나 하는 순간 생각도 들었는데..

그래도 요새 참 예민해졌네 허허..

하며 참고 오는길이에요...


반려견 운동시키는 분들께 한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의 강아지는 여러분에겐 귀엽고 사랑스러운 가족일지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위협 및 공포의 대상일 수도 있습니다... 부디 나갈 때는 잘 좀 관리해주세요...

저처럼 어릴적 큰개에게 물려 트라우마 있는 사람에게는 정말 최악입니다.

강아지 별로 안 좋아했는데 최근 5년 운동하면서 개차반 개주인들 때문에 강아지 별로 안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추천 12 반대 0

댓글목록

강아지 종은 불독이랑 시추 섞인 인상착의와 그정도 사이즈였습니다.

    0 0

이빨에 스쳐도 파상풍은 가능성 있죠.
책임지지 못할 애완동물이란게 꼭 생명과 먹이뿐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이렇게 관리가 안되는 것도 책임지지 못하는 거죠.

    0 0

저도 동물 사진 보는 건 좋아하지만 실제론 무서워합니다. 어렸을 때 당한 적이 있어서...

    0 0

저라면 이미 발로 차고 신고해서 안락사 처리하고 광견병 검사했을듯요...

    2 0

순간 욱해서 그럴까도 생각했는데... 그럼 여러모로 피곤해질 것 같더라구요.. 그냥 참았어요

    0 0

애견인으로서 위추드려요. 개념없는 개주인 많네요

    0 0

맞아요. 정말!!
우리개는 안물어요~ 이러고 목줄풀어놓는데..
당하는?입장에서는 무섭습니다...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거니까요.

    2 0

ㅜㅜ 전화번호 받고 바로 신고하셨어야
저같이 무서워하는 사람은 진짜 고역이에요.
저런 분들이 벌금내고 치료비 내고 그래서
고쳐야 다른 애견인들에게 더 도움이 될듯요.
그나저나 크게 안다치셔서 다행이에요.

    2 0

감사합니다.. 그래도 피는 안 났고. 저도 갈길 바쁜 사람이라 일 크게 키우고 싶진 않았어요 ㅠ
참고해두도록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0 0

헉!
추천 누른다는걸 잘못 눌려졌어요 ㅜㅜ

    0 0

흠;;; 황당;;; 뜬금없이 왜 물려고 달려들까요 ;;

    0 0

그걸 제가 어떻게 압니까....

    0 0

저런 사람은 원래 저런 인성을 가진 사람인거 같네요.
개가 아니라 지나가다 남에게 피해를 줘도 저런식으로 행동할거 같네요.
암튼 안물려서 다행이고 만약 물렸다면 경찰 불러야겠죠.

    1 0

물리긴 했는데 스웨 바지 끝단을 물어서 피까진 안 났지만 통증은 있었어요..

피봤으면 그냥 안 넘어갔을 것 같아요.

    0 0

저는 발로 찼을거 같아요 ㅠㅠ
물론 1차에 피하면 주인 째려보며
멀리 피했을거 같고요. (운동신경이 떨어져서 1차에 바로 물렸을 듯)
개가 개를 키우니 개새x가 더 개같아 지는거네요.
위추드려요.

    2 0

원래 개는 주인 성격 닮는데.....

애완견인데도 지나가는 사람한테 공격적으로 대하는 거 보면 개를 이상하게 키우고 있나봐요

번호 받아오시지 ㅠ

    0 0

저도 개 키우지만 이건 아니죠.
아주머니 못가게 잡으시고 그자리에서 경찰 신고하세요.
사람 무는 개는 폐사시켜야죠.

    1 0

차버렷어야 하는데.

    0 0

줄어 들었다 늘어났다 하는 목줄인가요?
며칠 전 어떤 강아지가 오래간만에 나와서 신났는지 차도에 훅 뛰쳐나오는데 주인이 컨트롤 못한 경우도 봤네요

    0 0

예 맞아요

    1 0

아오 마트에 애기들도 다니는데 목줄 풀어놓는 주인들 있던데..
매너 좀 ㅜㅜ

    0 0

개주인 태도가 잘못됐네요

    0 0

황당하셨겠내요 신고가정답이려나요? ㅠ

    0 0

개가 개를 데리고 있었나보군요

    0 0

개에 트라우마 있는 저로써는 글만 봐서 심장이 킁쾅거리네요
제발 목줄 채우고 산책할땐 목줄 믈어나게 안했으몀 좋겠어요

    2 0

미친 .... 요즘 밤에 몰래 개 데리고 나와서 용변 보게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던데....

    0 0

개만 두마리가 산책했네...

    0 0

진짜 그 신축성있는 목줄 극혐입니다
그런거 채울거면 뭐하러 목줄하죠?

    0 0

개 좋아하지만... 목줄은 꼭해야죠.

주인 자격이 문제

    0 0

저거 신고하셔도 되고 아마 개가 위협을 했거나 위협을 가하려고하면 때려도 문제없을겁니다.

    0 0

이런상황이면 개를 발로 차고 그자리에서 경찰서로 신고 및 데리고 가서 병원비 받아야 합니다.
개를 기르면 책임이 따르는 겁니다.

    0 0

니새끼니나이쁘지

    0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