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9-30 10:10:17 조회: 855 / 추천: 5 / 반대: 0 / 댓글: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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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힘들고 복귀내지는 요요는 너무 쉽다는 글을 보고 ...
10년을넘게 빼고 찌고를 반복한 제가 느꼈던걸 쓰고싶어서 글올리네요 .
저는 중3때 100키로와 180센티를 돌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후 고2때 키는 188에 멈췄고 몸무게는 118에 멈췄습니다 .
초등학교때부터 시작해서 고등학교2학년때 무릎다치기 전까진 유도선수 생활을 했었구요 .
운동 접기전까지 전국대회 금메달딴게 20개정도 됩니다 .
상대적으로 제 체급엔 선수들이 별로없어서 부상당해서 시합 못나오는 선수들빼면
전국대회도 두명정도만 이기면 메달권이였습니다 .
각설하고 다이어트에 대해 써볼께요
제가 27살무렵에 최대치 몸무게를 찍게됩니다 149.7키로 허리 44인치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30대 요절 가능성을 말씀하시더군요 .
죽기싫어서 헬스장 등록했습니다 . 마침 관장님도 보디빌더 시합 준비하신다면서 잘됐다고 자기만 따라오라고 하시더군요 . 관장님은 평체 115 시합때 80키로정도로 세팅하신다더군요 .무작정 따라햇습니다
술과 족발 보쌈 피자 햄버거 라면 밥 등등 모든 음식을 거부하고
오로지 고단백 저염식 식단과 유산소운동!!!!!
주로한것은 빨리걷기와 뛰다가 걷다가하는 인터벌운동이였습니다
5개월후에 97키로라는 훌륭한 결과로 마무리하게됩니다 .
피검사결과 모든 수치들이 기준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
188에 97키로 ...지방 태우고 나니깐 근육돼지(?)의 전형이였죠 ... 제인생의 리즈 시절이였습니다
허나 문제는 일반식으로 돌아가면서 아무리 운동을 해도 살찌는걸 막을순 없드라구요 ...
차근차근 찌기시작한 살은 아무리 먹어도 찌지않는 시점에 도달하더군요 그게 110키로 정도였습니다
110키로여도 혈압은 정상이고 당뇨도없으며 간수치도 정상이기에 ...그냥 더이상 빼지않고 살았습니다
근데 담배를 끊게되면서 2달만에 134키로가 되었습니다 ...
다시 예전 경험을 바탕으로 살을뺐습니다.
3달만에 102키로를 만들었습니다 ...
다시 일반식을 먹었습니다.. 역시 스물스물 찝니다 112에 멈춘지 1년정도됐네요
제 몸이 원하는 몸무게가 아닌가 싶습니다 .
살빼는데 제일 중요한게 음식인건 두말할 필요가없죠 .
저는 운동 20 음식 80 정도로 봅니다.
남은 인생을 두자리 몸무게로 살고싶어서 고지방 저탄수 다이어트 한번 해보려하네요
잘되서 너댓달후에 좋은 결과물로 다시 다이어트에 관한 글로 인사 드리고싶습니다 .
돼지 내지는 비만인으로 살아간다는게 평생 다이어트와의 전쟁이네요 .
찌고빼고 삐고빼고 지긋지긋한 악순환의 고리를 끓고싶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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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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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헬스장에서 죽도록 운동해도 안빠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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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가문제인걸안철수님의 댓글 그네가문제인걸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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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음식이 운동보다더 중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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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렸을땐 마름이였는데 점점 조금씩 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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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가문제인걸안철수님의 댓글 그네가문제인걸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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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도 마름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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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일반식으로 돌아오면서 과식하신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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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가문제인걸안철수님의 댓글 그네가문제인걸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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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약간 지방낀 근육돼지입니다 ;;;; 예전에 검사했을때 근육량 88키로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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