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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사한 집주인이 그지같네요.
테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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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8-12 10:02:50 조회: 382  /  추천: 2  /  반대: 0  /  댓글: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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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사하면서 월세계약서를 보니

명의자 : 딸

대리인 : 아빠 (부동산업자)

이렇더군요. (집계약을 부모님이 하셔서 저는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대리인 즉 부동산업자가 첨에 설명할때는 명의자 친척이라고 말하고는

명의자랑 연락하자고 하니까 안된다고 우기더군요.

여기서 1차 빡침.

 

먼저살던 세입자가 짐을 다 빼고나니, 벽지랑 장판이 엉망이던데, 교체요구하니

2년밖에 안되서 안된다고 함.

여기서 2차 빡침.

 

변기물통쪽 뚜껑은 깨져있고, 세탁실쪽에 방충망이 없길래 해달라고 하니  

원래 없었다고 구라침. (다른집들보니 다 있음)

여기서 3차 빡침.

 

대리인인 아빠 부동산업자가 중계수수료는 다 챙기고..

정작 실소유주는 왠지 이 부동산업자인거 같네요.

명의만 딸이름으로 해두고....

 

나중에 집 나갈때 엿먹이고 싶네요.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사진 다 잘 찍어놓으셔야 될듯 ㄷㄷㄷ

    3 0

집주인 와서 보라고 했네요.
사진은 이미 찍었죠.

    0 0

월세가 어찌 그런데요.
에효. 솔직히 다들 왠만한거 상식선에서 다 고쳐주고 하는데.
지방 대학가 원룸도 일년 지나면 도배,장판은 기본으로 해줍니다.
거기 방구하기 어려운 곳인가요?

    0 0

대학근처입니다.
집 구하기 어렵지는 않아요.

저도 이런 집주인 첨보네요.
전에 살던 집주인들이 천사였던듯..

    0 0

명의만 딸 명의로 빌리고 실소유는 부동산업자아빠네요..
집소유가 많게 되면 세금을 더 내야하니 부동산업자아빠가 딸 명의로 몇개 했을지도 모르겠군요

2년 계약하는게 아니면 몇달만 살고 나가는게 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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