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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니나노 좋군요.
 
폴크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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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8-04 13:29:43 조회: 589  /  추천: 0  /  반대: 0  /  댓글: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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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스트리밍을 오랜만에 사용하는데 편하고 좋네요.
6개월 한정이라는 점이 아쉽지만 월 990원에 들을 수 있으니 좋아요.
벅스에 라디오 기능이 있는데 장르별/상황별로 좋은 곡들을 추려서 무작위로 재생해줘서 편하고 좋네요.

그런데 재생되는 곡들을 듣고 있는데 대부분 사랑에 관한 노래들이네요.
물론 사랑은 만국공통 주제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현재 대한민국 음악시장에서 주류를 차지하는 가수들과 그들의 인기곡들이 한 가지 주제에만 편중된 것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아재라고 불리우는 사람인데 90년대에는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주제들을 다룬 걸로 기억합니다. 심지어 1세대 아이돌 음악도 시대비판적이고, 교훈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들이 주류를 이뤘네요.

왜 작금의 상황이 발생한 걸까요?

추천 0 반대 0

댓글목록

아쉽게도 어제자로 6개월이 지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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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달부터 시작인데 6개월 금방 지나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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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쿠폰 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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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아메리카노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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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쉽게도 이번달 27일인가 28일까지네요 ㅎㅎㅎ
6개월 정기예약(?) 해지했어요. 담달부터 9천얼마 나간다고 해서 미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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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케줄에 등록해놨어요. 해지는 미리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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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이 쓸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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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에서 스벅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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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먹고 글 좀 쓰자면,

시대가 변해서 그래요. 초기 아이돌 나오던 90년대초만 해도 먹고살만한 시대였죠. 하지만 IMF이후 신자유주의 바람 불면서 빈부 격차에 계층 고착화로 대중들은 자본 앞에서 자존감을 잃게 되었고, 동시에 2차 산업 중심의 대기업들이 살길 찾아보겠다고 서비스 산업으로 침투하면서 예술계 전반이 자본주의적으로 재편성됐어요. 예술 장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사회 비판 등 예술적 기능 보다는 자신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기호적 수단 혹은 고된 삶의 위안으로서의 상품적 기능을 선호하게 되었고, 대형 기획사들은 돈 되는 음악만 쫓아 다니면서 대중을 비극적 사랑의 당사자 혹은 로맨틱한 사랑의 대상으로 만들어주는 음악만 잔뜩 찍어대게 되었습니다. 음악은 예술에서 환상을 파는 사업으로 변하게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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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로 상업화가 된 내막을 간추려서 알려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예술은 없고 상품만 남았군요.
잘 먹고 잘 살기위해서 오늘도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자본주의가 지향하는 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우리네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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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본주의로 인해 국가 경제 구조가 3차 산업 위주로 재편되었고 덕분에 문화예술계도 양적으로 질적으로 성장을 하였지만, 대중의 삶은 많이 퍽퍽해졌고 사상이 좀 많이 후퇴했어요. 내년 대선이 잘 풀려서 살림살이가 좀 나아지고, 예전처럼 다양성 넘치는 예술계를 보고 싶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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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아이디로 계속 파서 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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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벅스 프로모션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가족들도 가입시켜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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