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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에서 재산가지고 싸우네요..
 
으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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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7-18 21:39:35 조회: 796  /  추천: 1  /  반대: 0  /  댓글: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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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n빵하면 될것같은데
왜 더가져간다고 싸우는지ㅠㅠ

답답하네요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돈이 많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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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덜되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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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래요. 저희 친가도 그럴 뻔 했었어요....
자기 입 채우기 바쁜 게 인간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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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은 끝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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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잃고 가족잃고 뭐하는 짓인지....

나이먹고 돈없는거 보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게 더 무서운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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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막상 닥치면 합리적인 사람도 휩쓸리게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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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누군가 수써서 몰빵하고 연 끊고 잘먹고 잘사는 경우가 많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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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처럼 쉬운게 아니더라고요
기여도라는 것도 있고요 이미 상당한 금액을 끌어다 쓴 사람이 있다면 n빵이 쉬운게 아닙니다
나머지는 그만큼 제하고 주려고 하는데 당사자는 자기 몫 내놓으라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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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자면 옛날 토지등본같은 건 누락된게 많이 있어서 한 두 사람이 작정하고 숨기고 날름했다 들켜서 난리난 집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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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공방 가야죠 끌어다 써놓고 재산분할때 한목소리 내는 사람들은 양심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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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가면 진짜 원수되는거라 그냥 최대한 집안 내서 해결하려는게 대부분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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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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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관계도 서로 내가 더 양보한다고 생각해야 그나마 반반에 가까워져서 관계가 잘 유지되죠.
이처럼 서로 더 양보한다고 생각해도 얘기가 잘 될까 말까인데 말씀하신대로 여러 조건, 기준들로 1/n 하려니...
마찰이 생기기 십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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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미리 배분하는 게 좋긴 하겠죠.
저희도 20여년간 인연 끊고 살다가 돌아가시니 유산 배분 요구하는 분 있었는데
유증이라고 유서까지 있었는데 그냥 법정공방 가기 싫어서 주고 말았어요.
근데 의외로 그런 집들 많아요. 보통은 그냥 가족이라는 테두리안에서
불리하거나 억울해도 양보하는 부분이 많긴 하죠. 다시 보고 살것도 아닌데
저는 이해불가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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