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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카메라질로부터 시작하여.. 오디오질.. 컴퓨터질.. ㅃㅃ질... 등등...
각종 기계들 중고거래 한게 10년 넘어갑니다...
아직도 안 잊혀지는 진상들 몇개 떠올려 봅니다...
필름스캐너..
10년전 일 같은데 필름스캐너라는게 워낙 구형이다 보니 10년 전에도 사용이 쉽지 않았습니다.
스카시 카드라는 걸 설치해서 연결하고.. 등등..
정보도 마땅치 않으니 어렵게 어렵게 정보를 구해서 쓰다.. 판매를 했죠...
제가 정성스레 설치 방법도 만들어 주고 등등...
직거래를 했는데.. 그 날 밤에 계속 이것저것 묻는 겁니다.. 다 답해줬죠..
그리고 다음 날에... 5만원인가 올려서 되팔이..-_-
렌즈..
어느 날부터인가 이상하게 장터에 글을 쓰면 악플이 달리더라구요..
성가셔서 이 놈 뭔가 했더니... 제가 팔았던 렌즈를 되팔이 하다 걸려서 운영진에 신고.. 정지 먹은 놈이..
다중아이디로 악플질이었음...
당시엔 구글링하면 지금보다 더 금방 신상이 털렸던 거 같아요..
잠깐 털어보니... 이 인간 경북 어디서 공무원 하는 놈...
쪽지로 '***씨, 감찰에 민원 넣겠습니다' 했더니..
그 뒤로 울며불며 전화 와서 한번만 살려달라.. 내가 지금 서울로 올라가서 절 하고 사죄하겠다...
상대하기 싫어서 민원 취하 안 할거라고 말만 하고... 연락 차단하고.. 실제로 민원 넣지는 않음..
뭐 이런 게 생각나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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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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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팔이 딥빡치죠ㅋㅋ 살때 에눌받아 싸게사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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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되팔이에 무지 민감합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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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나 되는 사람이 되팔이에 악플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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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되게 지긋한 양반이었는데.. 어찌나 찌질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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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유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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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제가 예전에 커뮤니티에서 쓰던 닉네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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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게 다있네요;; 아직까지 이상한 사람은 안 만나서 다행 싸가지 없던 사람은 있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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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마넌 아끼자고 했었는데 비정상기계 몇번산이후 걍 새거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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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되팔이 괜찮은데 ㅋㅋ 5만원 차이면 열받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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