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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근처 TGIF 다녀왔습니다.
케이준 샐러드 행사한뒤로 두번째 방문이에요.
첫번째 방문때는
엘포인트로 파스타랑 엘포인트 앱 쿠폰으로 케이준 샐러드 시키겠다고 했더니
직원이 엘포인트 앱 행사가 뭔지 모르겠다며 어플을 보여달랍니다.
어플을 켜서 보여드렸더니 한참 들여다보시더니
고갱님 이건 2만원 이상 주문시에만 사용가능하세요.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아니 그건 2만원이상 주문시 3천포인트 적립해주는 다른 행사고
이 쿠폰은 금액제한이 없다라고 말을 했지만 계속 2만원 이상 주문시 사용가능한게 맞답니다.
그리고 엘포인트 파스타랑 케이준 쿠폰도 동시적용이 안된답니다.
단호하게 쿠폰끼리는 원래 동시사용이 안되세요.이러길래..
엘포인트 파스타는 쿠폰이 아니라 그냥 행사 아니냐? 했더니
그렇지만 쿠폰이랑 거의같다고 봐야하기때문에 어쨌든 안된답니다.
몇번 같은말 반복하더니..어쩔수 없다는식으로 이번에만 특별히 해주겠다며 주문을 받아갔어요.
솔직히 기분이 별로 안좋았죠.
그런데 다먹고 계산하러 가니 다른 직원이 응대하는데
음료추가한거 오케이 캐쉬백 할인적용해달라고 했더니 어이없다는식으로 쳐다보면서..
고객님..원래는 케이준 샐러드도 2만원 이상 주문시 가능한건데 저희가 그냥 해드렸는데..이거 캐쉬백할인까지는 못해드려요..이러는겁니다.
그래서 무슨 소리냐 캐쉬백 할인되는걸로 알고있다.
케이준 샐러드도 금액 제한 없는걸로 알고있다 했더니
어디론가 뛰어가서 한참뒤에 오더니 알겠다고 해드리겠다고해서 겨우 캐쉬백 할인받고 결제했습니다.
이때 기분이 진짜 별로였고 음식맛도 그냥 그래서 다시는 안가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근데 그뒤로 다른분들 후기도 많이 올라오고..
어제 11번가에서 산 롯데리아 상품권도 쓸겸..
이제 좀 나아졌겠지 하는 기대를 안고 오늘 재방문했습니다.
오늘은 립플래터랑 케이준 치킨샐러드 요렇게만 시켰어요.
케이준 샐러드 쿠폰..이번 직원은 잘 처리하더라구요.
립플래터도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어요.
립플래터가 만족스러워서 담에 요거 먹으러 또 와야겠다 하면서 식사를 마쳤어요.
다먹고 계산하는데 먼저 캐쉬백으로 30프로 할인을 받았고
동행인 미리줌으로 캐쉬백 결제도 할수 있었지만
그거까지 시키면 또 제대로 못할거같아서 그냥 포기하고
할인받고 남은 금액 7천원을 롯데리아 모바일 금액권으로 결제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캐쉬백 할인을 받았기때문에 금액권으로는 결제할수가 없답니다.
제가 가능한걸로 알고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포스기를 보여주면서
캐쉬백 할인을 받아서 여기 상품권 누르는 버튼이 아예 못누르게 비활성화 되어있잖아요. 그러니까 상품권 못쓰세요. 아니면 캐쉬백할인을 취소해드릴까요? 이러는겁니다 ㅠㅠ
그렇게 단호하게 말하니 어쩔수 없이 카드로 결제하고 나왔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tgif 갈려고 어제 롯데리아 만원짜리 두장이나 사놨는데.평소에 롯데리아는 먹지도 않는데..이거 지금 안쓰면 한달안에 어디에 쓰나 싶어서
본사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오케이 캐쉬백 할인받으면 상품권 결제 안되는거냐 물어보니 당연히 되는거랍니다.
그럼 제가 지금 매장 근처니까 다시 방문하겠다고했더니
본인들이 매장이랑 먼저 통화를 하고 바로 연락줄테니 잠시만 기다려달랍니다.
매장 근처에 앉아서 기다린지 20분정도...
도무지 연락 올 기색도 없고.. 내가 고작 몇천원때문에 여기서 뭐하고 있는건가 싶어서 그냥 와버렸습니다.
몇시간뒤 매장 매니저라면서 전화가 옵니다.
원래는 안되는건데 본사에서 결제할수 있게 포스기에 뭘 열어줘서 이제 결제를 할수가 있으니 재방문 하랍니다.
제가 지금 멀리와있어서 가기 어렵다고 했더니 네 알겠습니다. 이러고 끊네요 ㅠㅠ
진짜 립플래터 먹으러 한번 더 가야지 했는데
두번에 걸쳐서 일케 시달리고나니 가고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어차피 이거저거 할인받고 몇천원밖에 결제하지 않은 저같은 고객..
그쪽에서도 썩 반가워하지 않겠지만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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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후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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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거지된거같고 진상된거같고 기분 진짜 별로였어요...실제로는 소심해서 항의도 제대로 못하는데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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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끝에 온 느낌이랄까... 아웃백도 글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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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아웃백은 이정도까진 아닌데...여긴 워낙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서비스의 감을 잃었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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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쓰레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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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얼마 없는 지점중에..다행히 동네에 있어서 좋아했는데 두번다시는 안갈려구요. 지점마다 차이가 정말 심하네요. 알바도 아니고 매니저란 사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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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동네구멍가게도 아니고 대기업이란데가 시스템 자체가 후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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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왠만한데는 이벤트도 많고 결제방법 복잡한거 다 마찬가지인데 지점 관리가 일케 안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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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받는거도 능력인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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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미리 주워듣고 간거 없었으면 직원들이 말하는거에 고개 끄덕거리며 그냥 수긍하고 왔을거에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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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롯데....이런 취급 당하면 기분 안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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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돈을 조금썼어도 손님은 손님인건데...딱 그정도의 대접만 받으라는듯한 기분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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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추 드립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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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른지점 가보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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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원래 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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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낮이긴 했지만 손님 진짜 없더라구요..그나마 롯데백화점 건물이라 버티고 있는것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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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지 음식 간도 점점 짜지는것 같아 안가게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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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첫번째 방문이랑 두번째 방문시 케이준 치킨 샐러드의 질도 차이가 크더라구요. 매뉴얼대로 조립만하는걸텐데...아쉽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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좃데 클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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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롯데리아 상품권 두장 어케 처분할지 고민이네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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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가 알바가 많더군요 진짜 그래서 매니저급 아니면 잘 모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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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근데 첨에 주문받으신분 매니저이신것같았는데 그분도 잘 모르시더라구요 ㅠ 또 며칠겪으면서 점점 나아지시겠죠. 저는 기왕이면 할인받아서 산 롯데리아 금액권으로 결제하려고 했는데 그냥 잊으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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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기만 했는데도 화가 나네요. 왜 저러는지; 아, 그런데 어느 지점이에요? 거긴 안 가고 싶음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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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렇게 어려운 행사인가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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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고마워요~ 저희 동네는 아니네요. 저도 내일 롯백에 있는 곳 가려는데 이 글 보니까 긴장되네요. 고객센터에 컴플레인 걸어야 할 것 같은데요. 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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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네요...이 지점은 아직 한참 먼거같아요. 저는 그냥 더이상 안얽힐려구요. ㅠ 그래도 잘 하는 지점도 있다고 하니까 낼 가시는 지점은 교육 잘 되어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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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엊그제 가서 케이준 + 립플래터 먹었네요 마지막에 영수증에 뭐 당첨됬다고 그것도 먹으로 오라고 하구 괜찮던데 지점마다 차이가 좀 있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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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뭐 당첨됐다고 나온거 같아요. 만약에 가더라도 다른 지역에 원정가야지 저희동네는 다시는 안가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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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어딘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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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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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에 들러서 결제변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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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