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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오십견.
간다르바169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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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1-11 18:12:41 조회: 664  /  추천: 0  /  반대: 0  /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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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어깨 유착성 관절낭염.

뭉트그레 오십견이라고 하더군요. 

골프 시작한지 2년됐고 필드 3번 스크린은 200게임 정도 한거 같습니다.

독학으로 시작해서 혼자 재미느끼며 레슨없이 이정도로 치냐고 주위의 칭찬을 자양분삼아 더 재미있게

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두달부터 어깨가 굳는 느낌이 들더군요.

물론 그전부터 오른쪽 어깨가 왼쪽에 비해서 뻐근한건 있었지만 확실히 안좋은게 있었습니다.

이때 다 팽개치고 병원 치료에 전념했어야 했는데 이핑계 저핑계로 띄엄띄엄 치료받다가

정말 안좋아서 이번주 선생님이 주사 넣고 강제로 어깨 근육을 뜯어내는 속된말로 팔 꺽기를 했습니다.

월요일에 한번 오늘 한번 했고 다음주 두번정도 더 하실 수 있다고 하는데 정말 말도 안나오게 아픕니다.

나이 마흔 여덜살에 병원 구석탱이에서 눈물 찍 나오더군요.

병은 정말 키우면 안됩니다. 혹시나 저 처럼 안좋은데 귀찮다거나 괜찮겠지 하다가 저처럼 욕보실수 있으니

젊은 나이야 대수롭지 않게 지나도 되지만 4학년 중후반 부터는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병원가세요.

다시 클럽 잡기를 고되하지만 당분간은 참아야겠지요.

모두 아프지 않도록 몸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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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저도 한달째 병원다니는데 너무 아프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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