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양심 치과라고 검색해서 치과를 찾아갔습니다.

저렴하게 박리다매하는 식인 것 같았습니다. 자리가 4개가 있고 의사가 1명인데 정신없이 돌아다니면서 치료를 하더라고요.

스케일링은 간호사 같은 분이 해주셨는데 치위생사가 아닌 분 같았고 너무 이를 많이 갈아주셨습니다.

원래 앞니가 아래쪽 반 정도가 깨져있어서 10년 전 쯤 치료를 받았었는데요.

그 치료 받은 쪽 앞니가 두꺼웠는데 스케일링 받고 나서 확연히 얇아진게 느껴졌습니다. 

시야로 보기에도 원래 위에 원래 이와 똑같은 색으로 두껍게 되어있었는데 투명해지면서 좀 까맣게 변했더라고요.

조금 불안해하고 있었고 사랑니를 빼야한다고 해서 이번주 금요일에 퇴근하고 사랑니를 뺐는데 잘 안 빠지는지 앞니 쪽을 세게 누르면서 도구를 깊게 넣어서 힘을 줘서 빼시더라고요.

그 뒤 어제부터 앞니 쪽이 좀 시리고 잇몸 쪽을 쿡쿡 찌르는 것 같아서 후레쉬로 비춰보니 2줄 금이 가있네요.

의료사고인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앞니에 금이 가서 신경치료를 받던지 빼거나 하면 이가 죽는거라서 그런 것이 걱정이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