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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걸 제가 해내는 군요.
현직 목수라 며칠전에 건강관리 보험 공단에서 정기검사를 하다 폐쪽에 이상을 발견해서 CT도 찍고 종양도 발견하고 해서
보험공단에서 종합병원 추천해 줘서 오늘 갔다 왔습니다.
뭐 피뽑고 심전도 검사하고 상담하고 내일 조영제 투여한 뒤 CT를 다시 찍기로 했습니다.
3CM 살짝 넘는 종양이 보이고 폐에 물이 많이 찬 모양이라 걱정도 됩니다.
까닥하면 올 여름은 병원에서 보내게 될지 모르겠네요.
거의 십여년을 갑상선 항진증으로 고생하다 최근 몇년간 눈에 띄게 좋아져서 안심을 했는데
이젠 폐쪽에 문제가 생겨 버리는군요.
그나마 금연을 한지 몇년 되어서 불행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갑상선 항진증이 호전되면서 살도 찌고 운동도 다시 할수 있고 해서 안심을 했는데
이상하게 등산을 하거나 가파른 곳을 올라가면 숨이 많이 차긴 하더라구요.
(갑상선 항진증이 심할때도 호흡이 많이 가빠서 폐 한쪽이 제 기능을 못하는 지금이랑 비슷했거든요.)
갑상선때문에 한동안 운동을 못해서 그런갑다 했는데 폐에 문제가 생겨서 그랬던겁니다 . (‾◡◝)a
처음에 폐쪽에 문제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폐암부터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가던데
며칠 지나니 무덤덤합니다.
최악의 경우라고 해봤자 폐암 2기 아니냐? 2기면 조기발견이지 뭐 ... 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모두들 건강 관리 잘들 하시고 조금이라도 몸 이상하시면 병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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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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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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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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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병 아니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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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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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너무 덤덤히 쓰셔서....아무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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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먹긴 먹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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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늘 하던 검진인데 뭐 별거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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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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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까먹고 글 못쓸것 같아서요. 제가 알기로는 저선량 CT로 찍어서 종양이 3cm면 상당히 큰 편으로 알고 있지만 폐암이 아닌경우도 많습니다. 아마 의사가 암인지 확신을 못해서 혹시 전이됬는지도 확인할 겸 해서 CT 조영제를 찍는다고 권하군요. 나중에 최악의 경우 Biopsy로 추출해서 조직 검사하면 몇일 걸립니다. 단계별로 기다리시는 편이 좋습니다. 최악의 경우 림프절로 전이된 폐암의 경우에는 영동세브란스 병원과 서울아산병원쪽이 VATS쪽으로 유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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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병원 추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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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별일 없으시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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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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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일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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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병에 시달리다 보니 막상 폐쪽에 문제 있는걸 인지 못한게 쬐금 억울합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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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좋은 검사 결과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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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님 좋은 의견 주셨습니다. 그래도, 암보장 보험이 커버 안되는 부분이 생각보다 많기에 보험회사에 물어보고 서류를 제시하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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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참조할게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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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검진 결과 나오면 상담하고 진행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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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별일아니시길 바랍니다!얼른 건강해지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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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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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일없이 가볍게 지나가길 기도합니다 건강이 최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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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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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검사 잘 받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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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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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탈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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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건강이 최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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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문제 아니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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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죽는 병은 아니니 큰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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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없이 그냥 넘어가시길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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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 맞고 CT 촬영하고 이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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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걱정하지않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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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태풍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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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폐가 안 좋은데 걱정입니다.별일없이 지나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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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나오는 저선량 ct 비용이 본인 부담금 대충 15 만원 선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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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치료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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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차하실 겁니다. 힘내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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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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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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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활량 검사정도로도 폐의 기능이상을 빨리 알아볼수 있더라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