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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려니 여기저기서 일이 생기네요..
 
MJ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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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4-28 10:01:02 조회: 694  /  추천: 7  /  반대: 0  /  댓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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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저는 아버지 생신으로 지방에 내려가있는 동안 화사의 지인은 여의도에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다가 에러 만나서 쌩고생을 했네요.. 지금 회사에 있는 동안 같은 팀은 아니었지만, 같은 제품으로 저는 Presales, 동료는 Post-support를 담당하며 동고동락하는 사이였는데 이상하게 저만 없으면 일이 틀어지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제가 한다고 특별나게 다른거도 아닌데 말이죠. ㅠㅠ
결국 지금 사무실을 가다가 전화받고 여의도로 가고 있습니다. 고객이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있다고 몸빵이 필요하다고 하는거죠 ㅎㅎ. 작년 여름에도 강원도 내려간 당일에 같은 동료가 업그레이드 하는데 Step 1에서 에러났고 결국 해결못하고 철수하는 바람에 제가 월요일에 가서 영혼이 탈탈 털리도록 욕바지를 해줬는데 말이죠.. 왠지 그 광경의 시즌2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당장 담달부터 이직하는데 회사도 아직 어찌할지 몰라 전전긍긍하는 중이고.. 저는 이직을 해야하는 상황이고..

참 난처한 상황입니다. 저의 이직 라이프는 너무 험난하기만 하네요.. ㅠㅠ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아무리 본인이 노력을 해도... 결국 이직을 하고나시면 뒷말은 무성할 겁니다... 이직을 맘먹었다면 자신이 허용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소한만 노력하시길... 뭘해도 결국 욕먹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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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노력한다고 달라지는게 없어서요..
답답해서 여기에 글을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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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이러면 찜찜하고 신경쓰이시겠어요.
이직하시고 나서고 이러면 안될텐데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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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해도 계속 전화가 올꺼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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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꼼꼼하게 잘 처리하셔서 자리 비울 때는 표가 나는가봐요. 이직하시더라도 끝날 때까지는 열심히 하는 수 삐 없죠.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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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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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이 있는데..
딱 딱 걸리는 분 이신듯 하네요..

가는곳마다 일복 터지는 사람처럼..

잘 마무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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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복은 없어도 좋은건데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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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답답하시겠습니다.
윗분말씀처럼, 달라지는건 없으니
나가시는 상태라면 내가 꼭해야할것만!!!

저도 대학교 계약직에서, 전산실쪽으로 옮기면서 정규직 전환 얘기하다가 미끄러지니..  사실  정내미가 떨어져서 직종을 틀어서 아예 다른일하고 있네요.
Sap 기반 프로그램 유지보수여서 그렇게 어렵진 않았는데.. 구조조정하는거 보니 기분이 묘하네요..

저도 퇴사하고 6개월가량 연락왔던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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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마음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셨겠어요..
저도 이제는 마음 정리를 하려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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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되면 투넘버를 써서 지인들한테 쓰는 번호랑
회사/업무용 번호 별도로 사용하다가 퇴사하면 업무용 번호 바꾸고 연락 끊고 편하게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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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직장 다니는 동안에는 그렇게 하는게 더 귀찮을꺼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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