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서울로 차를 끌고 올라갔다 왔습니다

전 날 네이버 지도에서 봤을 때

제 총 소요시간은 3시간 40분이었습니다

출발할 때 티맵으로 찍어보니 그 정도 뜨더라구요

저희 집에서 아래쪽으로 가서 볼 일 잠깐 보고 다시 위쪽으로 올라가는 코스였는데

아래쪽에서 볼 일 보고 올라오면서 저희 동네를 지날 때

동승자에게 '여기서 부터 가면 얼마 걸리는지 네이버 지도로 봐 달라' 라고 요청했습니다

근데 T맵에 남은 시간이랑 차이가 너무 심하더라구요

T맵은 5시 52분 도착을 알리고 있고 

네이버지도를 통한 네이버내비는 6시50분을 알립니다

무려 한 시간이 차이가 납니다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동승자는 'T맵이 맞지 않을까요?' 라며 T맵에 대한 신뢰를 보였고

잠시 휴게소에 들렀을 때 이 이야기를 주변에 하니

역시 T맵을 신뢰하고 네이버내비를 안믿는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이럴 땐 시간 짧은놈이 무조건 구라다' 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주행 중

갑자기 1시간이 뽷 늘었습니다

네이버내비보다 오히려 예정시간이 늦어졌습니다

도착지에 가까워졌을 때의 모습

5키로 남았는데도 둘의 시간차이는 4분이나 납니다

실제로는 저 들 사이인 32분쯤 도착했습니다

티맵이 1시간이나 틀렸던 이유는 5~6시쯤 서울 들어가는 차가 몰리는걸 예상하지 않았던 것 같고

네이버는 예상해서 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