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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증산도 같은 종교들 보면 말이죠.
환단고기니 뭐니 결론은 민족성 고취시키자는건데, 민족성 드높이고 나면...
그 뒤는 뭘까요? 다른 나라들보고 우리는 위대한 민족이니 떠받들어라 인가요?
아니면 다른 민족들은 우리보다 못하니 무시하자는건가요?
단순히 종교뿐 아니라 국뽕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때 아시아 4마리용이라 불리면서 발전할때나 값어치 높으니 자긍심갖고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나 사용했지...지금은 큰 의미가 있나 싶어요.
민족주의 고취를 정치에 잘 이용해서 아주 잘 써먹었던게
20세기 최악의 결과를 가져왔던 히틀러였죠. (게다가 히틀러도 선거에 의해 뽑힌 정치인이죠)
덕분에 자긍심 가졌던 아리안들은 평생 죄책감 안고 살아야 하구요.
문득 북유럽이나 서유럽권 나라보면 자기네 분야 아닌이상 자기 나라가 어떻다라는 정보도 잘 모릅니다.
아예 관심도 없더군요. 근데 유난히 비교하기 좋아하는 우리는 처음부터 외국인 만나면
일상적으로 어디서 왔냐로 시작해 그 다음이 바로 '우리보다 잘사느냐, 못사느냐' 기준으로 나누죠..
초등학생한테도 물어도 우리나라 경제력이 세계 몇위이고, 우리나라가 뭘 많이 수출하는지
뭘 잘만드는지 모르는 사람 없지 싶네요..
문득 베트남도 급격한 발전 이루면서 그런 계기가 필요했는데 박항서가 불 지핀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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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성은 외부와의 관계가 전제된 상황에서 필요한 개념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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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과거 독재정권부터 내려온거지만...예를들어 '군사력강국' 을 정부에서 강조하고 싶을때 군부대와 정부에서만 신경쓰면 될일이지, 마치 민족적 과제인냥 내걸죠.그런 민족적 성향이야 얼마든지 정치적으로도 이용하기 아주 좋은 도구가 되기 쉬운거 같아 적어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