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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하네요
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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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3-27 01:35:56 조회: 495  /  추천: 6  /  반대: 0  /  댓글: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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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모 회사를 다니던 친구가 계약해지되었습니다

괜찮은 회사였어요

원래 휴식도 적당히 많았는데 일이 많아져서 휴식일은 잘 보장받지 못하긴 했지만

일하는 환경도 괜찮고 밥도 잘 주고 외에 챙겨주는 것도 꽤 있고 임금도 좋고

그런데 그 회사가 함께 일하는 어떤 회사가 문제가 생겨

친구가 다니던 회사도 일거리가 줄어들게 되었고

계약 해지되었습니다

 

계약직이라는게 참 슬프네요

회사입장에선 이렇게 일손 필요할 때 쓰고, 필요없을 때 어렵지 않게 쳐내려고 계약직을 쓰는건데

그렇게 불안정한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거로 계속 스트레스도 받을거구요

 

 

 

또 다른 친구가 패스트푸드 가게에서 계약직으로 일했어요

임금이 그렇게 좋진 못했을 것 같은데

집도 가깝고 일도 괜찮으니 쭉 해 오고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계약이 끝나서 재계약 하려고 갔더니

재계약 하지 않겠다는 얘기가 돌아왔다고 하네요

속상해서 소주 까고 있다는군욤

 

씁쓸하네요 ㅜ.ㅠ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불안정하니 계약직들은 정규직 사람들보다 보수가 더 많아야하는데 그것조차 안되죠.
바꿔야할게 많아요

    4 0

그러게요 불안정한데 대우도 더 못받고 ㅜㅜ

    0 0

이렇게 쓰다버리라고 인턴, 계약직을 도입한게 아닌데.. 씁쓸하네요..
실업급여라도 꼭꼭 챙겨야한다고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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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이라는  단어가 사라졌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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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에서 김혜수 대사 생각나요.
해고에 대해 오지호가 소리치니까
그 끔찍한 일을 계약직들은 3개월마다 겪는다고..
에휴.. 친구분들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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