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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이 다른데
거기에 또래 여자애들이 잇으니까 얼굴만 아는정도 ㅋㅋ
근데 어느날부터 인포에 있는 예쁜애가
제가 택배만 오면 메신저로 택배왓다구 알려주드라구여
그러더니 어느날 친해지고싶다구 몇살이냐고
동갑이라더니 같이 동갑들끼리 한잔하쟤요 ㅋㅋㅋㅋ
그래서 울팀에도 동갑애 있다구
저랑 글케친한건 아닌데 여쭤봣는데 좋다그래서
몇주전부터 약속잡앗다가 오늘 닭갈비집 갓네요 ㅋㅋ
하필 저는 그걸 망각하구
어제 레이저 한바람에 사이다만 마셧지만
진짜 재밌었어요
30여자애들끼리 얘기하다보니까
결혼하면 일 어떻게될까 그런 현실적인 고민도하고
다들 입사할때 결혼언제할거냐고 혹시 그만둘거냔 질문도 받았대요
이상하게 생각하진 말라고
여성인권 중시는 하지만 어쩔수가없는 질문이라고 그랬다네요
울팀에 유부녀 과장님도 저에게 그랫어요
애낳고 딱 세달 쉬엇다고
출산휴가 한달 두달은 애기 어린이집 보내려면
첨부터 장시간 안맡아줘서 그거땜에 두달 쉬었다고
근데 그 사이에도 다른분 눈치도 보이고 혹시 자리 없어질까봐
와서 음료수 돌리고 그랫다구..
그럼 애기는 누가 봐줬냐니까
그 젖먹이를 평일엔 친정엄마한테 맡기구 주말에만 데려왓대요...
오늘 얘기한 한 애는 지난번 다른 회사에서
자기가 다쳐서 한달 쉬엇는데
그 사이에 다른애를 뽑고서는 그 애가 넘 맘에든다고
휴직하고 돌아오니까 그렇게 얘기하셔 알겟다고 하고 자시사 관둿구
다른 여자애는 자기친구가 육아휴직간사람 대체 인력으로 뽑혀서 일햇는데
일어전공이래여.
근데 그분 돌아오니까 중국부서로 가라그래서
그냥 관둿다드라구요.
얘기 다 들어보니까 현실이 막막하고 참 그러네요
어쩔수없겟죠
다들 일 계속 하고싶다는데 어떤 여자들 안그렇겠어여
요새 맞벌이 안하면 힘든데...
그래서 기분이 좀 좋앗다가도 그런얘기하니까 다들 말이없어지고 그랬어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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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에 그런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또래가 있다는것도 큰 복이네요ㅎㅎㅎ 현실적인 문제들도 잘 해쳐나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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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는 결혼이 다시 먼 이야기가 되었으니까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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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아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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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해서 아직 모르겟어여 ㅋ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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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회사든 참 당연하다는듯 이야기해요. 사회적으로는 아이를 가지라고 출산율 높여야한다 하는데 정작 회사에서는 출산휴가간 여성들이.다른 사람 일 늘리는 나쁜 사람이라고들 하죠...좀 씁쓸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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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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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세계는 진짜 단순한데, 여자들 세계는 진짜 복잡한거 같아요. 누가 특출나게 이뻐도 우정 쌓기 힘들고..소비수준도 달라도 힘들고... 노총각이라 주변에 아는 여성들 부류가 두어부류 있길래 따로 만나기 귀찮아서 묶어줬더니, '공통점도 없는데 불편하다'고 원망을 얼마나 오래 들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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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도 똑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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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질 ㅇ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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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이에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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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부분이 너무 벅차죠 특히나 자리뺏기거나 나가라하고 경력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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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그래서 공무원 대기업 하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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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변에는 자주 얘기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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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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