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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보면 해리포터도...
DC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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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2-05 17:20:52 조회: 1,765  /  추천: 5  /  반대: 0  /  댓글: [ 33 ]

본문

비록 현실은 어렵게 살았지만,

 

성골 출신의 인생 성공 스토리 아닌가요?

 


 

 

SF/판타지 팬인지라, 왠만한 SF/판타지 영화는 빼놓지 않고 보는 편인데

 

방대한 배경,방대한 스토리의 어마한 음모를 풀어나가는 SF는 좋아하지만,

 

정형화된 독특함, 좁은 세계관에 딱 틀에만 맞춰져 있는 SF는 안좋아하는 편인지라..

 

여태 해리포터를 단 한편도 안봤습니다. 대신 반지의 제왕은 광팬입니다.

 

우연히 10여년도 넘은 1편을 티비틀다 살짝 보게 되었는데,

 

'현실은 힘들었지만, 알고보니 대단한 핏줄의 성골 출신이고 어려움을 풀어나가며 대마법사가 된다' 라는 내용 아닌가요?

 

이게 성인들을 위한 동화라고 불리던데, 

 

우리나라의 난집안에서 훌륭한 일을해낸 위인전들의 비판처럼, 아이들이 보기엔 조금 부적합한면이 있지 않나 싶어서 뻘글 올려봅니다.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예리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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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추 전체 내용은 파악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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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거 찾기가 더 힘들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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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소재의 다양성이야 당연한거지만, 반지의 제왕만해도 아무능력도 없는애가 용기와 의리만 가진애가 주인공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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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골 정도 되지 않을까요?
김춘추정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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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을 어릴때부터 물리쳤으니 성골아닌가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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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해지긴 싫은데 ㅎㅎ 성골정도면 태어나자마자 잘 살고 재능있는 듯한 계급이랄까요?
일단 집안은 한번 몰락했기에 ㅎㅎ 성골은 아닌거 같아서요 진지한 글 아닙니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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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셧업말포이의 그 말포이는 성골쯤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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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도 사실 금수저죠
본인이 모르는 금수저였을뿐... 아니 엄연히 따지면 다이아수저?
성골 마법사 집안에 아빠는 퀴디치 선수, 엄마도 미인
다행인건 가난하고 핍박받고 힘들게 살아와서 겸손하고 약자편에 설 줄 아는 금수저라는거죠 ㅋㅋ
노블리스 오블리주! 그와 대척점인 금수저가 말포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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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때부터 갖고 권력과 돈 맛보단 나중에 쥔 돈과 권력의 맛을 못 끊는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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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고 영화잖아요 ㅋㅋㅋ
그렇다고 저런 인물들이 역사에 저런 아예 없진 않았어요.
제가 존경하는 간송 전형필 선생님도 다이아 수저인데 본인 전 재산을 일제강점기에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는데 모두 쓰셨죠..
우리가 아는 훈민정음 혜례본, 국보급 도자기, 정선 그림, 김홍도 그림, 신윤복 그림 등등.. 다 이분 아니었음 몰랐을거라..

    2 0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77596&cid=58862&categoryId=58879
모든 금수저가 악인 것은 아닙니다..
이런 위인들이 역사에 많죠...
왜인지 선한 사람보다 악인들이 더 유명할뿐 ㅠㅠ
또 한편으로 생각하면 선의 쪽에 자리하려고 해도 돈이 없으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들어요.
해리포터도 금수저니까 그 재력과 인맥을 바탕으로 결국 악으로부터 선을 지켰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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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멀리서 찾을 필요없이 본문에 적었듯이 국내 위인전만해도 전부 현실 금수저라는 부분때문에 (대부분 난집안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루신 분들)아이 교육으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이 많이 있었죠. 해외 동화만해도 힘든 집안에 힘든 상황을 뒤로하고 이룬다는 내용임이 주류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뭐 뀨잉님이 진지하게 나오셔서 너무 멀리 가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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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그래도 해리포터가 좋은점은
주인공은 금수저지만
그의 친구 론은 가난한 집안 출신이고
헤르미온느는 편견과 선입견으로 마법세계에선 억압받는 머글 ( 평범한 인간) 출신이죠
근데 능력은 아주 뛰어난. 자수성가 케이스 ㅋㅋㅋ
해그리그도 그 외모와 편견때문에 무시받던 존재구여..
덤블도어는 대단한 스승이지만 한편으론 그 나름의 의뭉스러운 점이 있는 사람일 뿐이었고
스네이프도.. 마냥 나쁜 사람은 아니었죠. 모두가 믿어주지 않고 외로운 존재로 묵묵히 끝까지 자기의 일을 수행한 안타까운 인물..
캐릭터들이 입체적이라 좋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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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금 계속보고 있는데 허(ㄹ)마이온이 초반부터 마법 습득력이 높은데도 머글이었군요. 닝겐도 마법이 가능하다니 놀랍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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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성골출신 마법사집안 애들이 엄청 무시하져.
헤르미온느가 엄청 뛰어난데도 불구하구요
초반에 해리가 손내밀어주기 전까진 거의 왕따에요
해그리드는 능력이 부족하고 직업이 천하단 이유로 무시받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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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잉님 메모 - 순진해서 잘 속는다. 해리포터 팬이다.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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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아직 보이스피싱 당한거 돈도 못찾았는데 흑흑 ㅠㅠ 해리포터 조아요... 한때 꿈도 꿧죠.. 호그와트 입학하구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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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근처 롯데마트에서 카트 훔쳐서 3 1/2 승강장 사이벽에 갖다 박아보세요. 내일 아침 뉴스도 출연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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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약자편에서 정치를 하려고해도 가난하면 어렵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돈없으면 정치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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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들중에서 서민이야기하고 경제 이야기 하지만 정작 자기손으로 콩나물 천원어치라도 직접 사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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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이유로 거 시나리오 참 후지다고 생각하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좋아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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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그렇다고 작품성까진 폄하할 필요는 없는거죵..좋은 영화긴 하지만, 저는 그냥 입맛이 안맞는다 정도라는거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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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나 이야기속의 주인공들이 대부분 출신성분이 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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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래야 귀인이 도와주고 그러니까욬ㅋㅋ 아무 이유없이 도와주는 사람은 없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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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굴러먹던 주인공이 성공하는 영화가...스파이더맨? 정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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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리포터 전시리즈 영화로는 다봤는데요... 반지의제왕은 1편도 기억이 가물가물 ㅜㅜ 호빗 등 시리즈도 안봤어요 ㅋㅋ

 어릴적에 즐겨봤던 무협영화, 무협지처럼 신공(!) 을 하나둘씩 익혀서 난관을 넘어가는 구성이 친숙해서 그런듯 합니다 ㅎㅎ

왕좌의 게임도 전혀 안봤고 보고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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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자기에게 맞는 스타일이라는게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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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출신이에요
한국 막장드라마처럼
나중에 남겨준 유산 많은거 알죠
더 충격적인건 유산 많아도 얹혀살죠
나중엔 마법으로 협박도함
부모도 그렇고 별로 착한 가문은 아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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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케이블에서 틀어줘서 세세하게 누굴 어떻게 물리치고 그런건 몰라도 대충 크게 어떻게 스토리가 진행되는지는 아는지라 뭔말인지 대충 이해는 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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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아빠 스토리 들어보면 아빠도 그닥 착한사람은 아니었던거같아요
스네이프교수 어릴때 아빠가 많이 괴롭혓다죠
아빠는 전형적인 성골 마법사가문 사람 아니었을까 싶...
그리고 어디서 얹혀살았죠?
추적해오는 적들이 많아서 여기저기 숨어살았던거같은데....
그리고 미성년자였자나여 ㅋㅋㅋㅋ
보호자가 필요해서 얹혀산걸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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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는 과학과는 정반대잖아요 ㅋㅋ

이건 판타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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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올ㅋ 생각도 안했는데 예리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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