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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1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햇살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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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1-26 08:49:24 조회: 806  /  추천: 18  /  반대: 0  /  댓글: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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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1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청와대가 연이은 악재에 따른 국정 지지율 하락 현상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커지는 비판적 여론을 약이 되는 '쓴소리'로 알고 향후 국정 운영에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일희일비할 필요도 없지만, 야금야금 까먹다가는 남는 게 없다는 것도 아셔야...

2. 자유당은 평창올림픽을 북한 체제 선전의 장으로 전락시켰다며 이른바 '평양올림픽'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한 원내대표 청와대 회동을 사실상 거부한 채 대여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요즘 재미 좀 붙었지 아마? 암튼 이 양반들은 올림픽의 성공 이런 거 관심 없음~

3.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은 ‘안 대표는 대통령 해보려고 진보개혁에 위장 취업했다’며 전의 새정치연합-민주당 합당과 국민의당 창당을 혹평했습니다. 또, ‘안 대표가 나를 버리고 가는 게 아니라 내가 안 대표를 버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안 대표를 잘 아시는 분이 창당부터 대선까지 어떻게 함께 했데 그래~

4. 잠재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당-바른정당의 ‘통합개혁신당’ 지지율이 12.7%로 자유당 20.3%의 지지율보다 절반 가까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외로는 민주당 44.7%, 정의당 6.1%, 통합반대의 ‘민주평화당’은 3.0%로 나타났습니다.
뭔 짓을 해도 20% 지지율이라니... 자유당이 다 먹고 사는 이유가 있는 게지...

5.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법관 사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지만,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실상 검찰 수사를 거부했습니다. 사실상의 3차 조사위원회 구성은 검토 중이지만, 법원 내부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셀프 개혁을 하겠다는 얘기 같은데... 이것도 전관예우에 해당하는 모양이야~

6. 2013년 국정원에 파견돼 검찰의 국정원 댓글 수사와 재판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검사들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친정 수사를 방해한 유례없는 사건에 연루된 두 검사는 피고인석에서 후배 검사들을 마주했습니다.
권력을 좇던 해바라기 검사의 말로라고나 할까? 전관예우 해달라고 졸라 봐~

7. 검찰 수사권 축소를 골자로 한 검찰 개혁 방침에 반대하며 ‘전국 평검사 대회를 열자’고 주장했던 김영규 춘천지검 차장검사가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김 차장검사는 ‘대한민국 검사 전부가 적폐 세력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주장이 잘 안 먹혔나 보네... 암튼 전부가 적폐가 아니니 개혁이 필요한 거라우~

8. 정부는 공무원이 위법·부당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등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합니다. 인사처는 위법‧부당한 명령 거부 보장, 적극 행정에 대한 면책 확대 등 공직윤리제도를 합리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어디 보자, 이렇게 되면 어쩔 수 없었다는 비겁한 변명은 사라지게 되는 건가?...

9. 국군기무사령부가 창설 이후 최초로 전국 기무 부대원들이 동시에 참여한 가운데 정치적 중립 준수를 결의했습니다. 기무사 본부와 예하 부대가 동시에 참가해 정치적 중립을 다짐한 행사를 연 것은 기무사 창설 이후 처음입니다.
언제는 중립 준수 사항이 없어서? 그냥 군인답게 총 들고 나라나 지키지그래~

10. 지난해 판문점 JSA를 통해 귀순한 북한군 병사 ‘오청성’은 북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취중에 우발적으로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부친의 계급이 우리 군의 중령과 대령 사이에 해당되는 ‘상좌’라고 최종 확인됐습니다.
이 자식이 대한민국 사회가 음주 운전 사고에 관대하다는 걸 알고 있었던 게야...

11. 미국 여자 체조대표팀 150여 명을 무려 20여 년간 상습 성추행하고 성폭행한 주치의 래리 나사르에게 징역 최장 175년이 선고됐습니다. 담당 판사는 선고 과정에서 나사르에게 ‘방금 내가 당신의 사망 영장에 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도 무기징역 없애고 이렇게 유기징역으로 갑시다~ 긴급 도입 청원합니다~

12. 게임아이템을 주겠다며 10대 여아에게 음란행위를 시키고 촬영한 동영상을 전송받은 것도 모자라 성관계를 목적으로 여아를 유인하려 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죄책이 무겁다며 징역 3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젊고 초범에 반성의 기미를 보이고 피해자와 합의하면 집유 받았겠지? 씨바~

13. 정현의 거침없는 성장세에 해외 언론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정현이 이번 대회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페더러와 상대하려면 전력 질주하고, 찌르고, 또 들이받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페더러 37살, 정현 21살... 오늘은 어렵더라도 이후엔 정현의 시대 아니겠어?

14. 대한비만학회는 국민 3명 중 1명은 비만인 상태이며 최근 20~40대 젊은 층의 복부비만을 동반한 비만율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젊은 비만이 급증하는 원인 중 하나로 먹방·쿡방 등의 TV 프로그램을 지적했습니다.
어찌나 맛있게 보이고 잘들 먹어야지... 못하게 할 수는 없으니 채널 돌릴밖에...

김진태 의원 '선거법 위반' 혐의 대법원서 무죄 확정. 씨...
김성태, ‘제1야당 원내대표가 애들이냐’. 그만 못해~
김기춘, 2심 징역 4년형에 불복 대법원 상고. 형량 추가요~
민주노총, 노사정 대표자 회의 8년 2개월 만에 참석. 오~
외교부, 여권 사진 규정 두 귀 노출 의무조항 삭제. 글쿤...
오늘 더 춥다, 서울 –17도 혹한 속 건조 특보 확대. 커억~·

자신을 죽일 정도로 엄청난 것이 아닌 이상 고난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 프리드리히 빌렐름 니체 -

한 주간 정말 어마무시한 한파를 이겨내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덕분에 이제 웬만한 추위는 거뜬히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 주말도 추위는 계속되는 모양입니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잘 이겨내시고 주변에 혹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은 없나 한번 돌아봐 주세요.
당신의 온기가 이 한파를 조금 더 일찍 밀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오늘 하루도 선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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