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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위대한 쇼맨을 보러 갔습니다.
근데 저 멀리서 유치원 대형 버스 3대가 줄줄이 서있더군요.
정말 귀여운 아이들이 우르르 내립니다.
그리곤 영화관으로 줄줄이 들어갑니다.
비엔나 소세지인줄...
저도 그 뒤에 따라서 들어갔습니다.
선생님들이 쳐다보더군요. 뭔 오징어지?? 생각했겠죠...
그리고 설마 나랑 같은 영화를 보는건 아니겠지?
오만 생각이 다 들더군요.
'아이들이 이 영화를?... 설마... 어렵지 않나?'
'아... 뮤지컬 영화라서 교육 목적으로???'
근데 다행히 정말 다행히도 ㅠㅠ
애니메이션을 보러 가더군요.
정말 동공지진 일으켰습니다.
애들.. 물론 귀엽고 좋지만
정말 영화볼때 만큼은 ㅠㅠ 귀엽지 않거든요.
진짜 저 많은 아이들이 나와 같은 영화를 본다면
과감하게 포기하고 집에 올 생각도 했으니까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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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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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진짜 농담아니고 내적 갈등했습니다. 집에 갈지.. 볼지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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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뽀로로 극장판이 핫하다죠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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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건가요???? 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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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가 엄청 인기였을때 극장에 애들이 바글바글했죠. 단체 예매부터, 애들 데려온 부모들 까지 난리였는데 창구 직원분들이 불쌍해 보였습니다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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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이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