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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날 놀러갔다가 디스 당하고옴 ㅠ.ㅠ
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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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2-19 21:19:28 조회: 1,164  /  추천: 8  /  반대: 0  /  댓글: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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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장날 나들이 나갔습니다.

기분좋게 장구경 하다가 쭈꾸미가 싱싱한거를 보고 살까 하고 구경하는데 1kg 15000원

1kg 저희 부부끼리 먹긴 양이 많아서 500g 살수 있을까요 했더니 아주머니가 노려보시더니

무슨 곰같은 남정네가 1kg도 못 먹냐고 면박을...  무신 샤우팅 하시는줄 알았음 그러더니 500g 안파시다고

그냥 1kg 살까 하는데 옆에 와이프가 팔을 확~ 땡겨서 끌려감

와이프의 끌고가며 한말이 ..... 먹지마!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안판다고 하면될거를 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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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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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저런게 참...빈정상해서 전 시장서 장 못봐요. 돈 더 내더라도 마트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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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를 자주 가는데 가끔씩 시장 가면 나름대로 시장만의 맛이 있어서 놀러가는데
저런 분들도 있지만 친절하신 분들도 많이 계셔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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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그런 집은 팔아주면 안 됩니다~ 암만 먹고 싶어도 그런 집에선 절대 안 사요!
그리고 시장이라고 싼게 아니더라구요. 오늘 떡국떡 마트에서 1kg 4,500원 하길래
너무 비싼거 같아 혹시나 하고 시장 가 봤더니 5천원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마트 가서 구입했더니, 아주머니께서 어제 만든 떡 증정용으로 또 끼워주시더라구요~

    8 0

저희 와이프와 똑같은 말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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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말에 5일장갔는데 양파를 한소쿠리에 5천원어치팔길래 조금만필요해서 3천원어치 구매가능하냐고물었는데 안판다네요
그래서 집가는길에 마트들렸더니 같은양이 행사해서 1980원하더라구요 ㅎㅎ

    4 0

오늘 장 보면서 생각보다 싸지 않고 물건도 그리 좋아보이지 않아서 GS슈퍼마켓과 홈플 보니 물건 상태는 모르겠지만 더 싸고 배송도 해주니 그래도 나들이겸 나온거라 ㅋㅋ
 오늘 장본 물품은 콩나물과 튼실하고 단단한 무 하나 사왔네요 양파도 살려고 했는데 상태가 다들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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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구입해주는 것도 고마운데...
배가 부른 아줌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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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설명이 있긴 했어요 오늘 아침에 우리 남편이 고생해서 잡아온건데 많이 잡아와서 싸게 주는거라고 하시면서 이런 싱싱한거 보기 힘들어 ~ 이러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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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부부도 많이 먹는편이긴 한데 1kg보통 구매하면 절반조금 넘게 회를 먹고 남은건 다음날 덮밥을 해먹으면 딱 맞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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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희 부부는 입이 짧고 해산물을 그리 즐기지 않으며 와이프가 바다 냄새나 비린것을 시러해요 저번에 낙지를 주셨는데 2일 연장 먹으니 못먹겠다고 하더군요 ㅋㅋ
저희 와이프가 편식이 심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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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안가게 되는 이유가 있는데 상인들만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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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게요 저희도 한번 시장에서 저런 일이 있으면 한동안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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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시장갔는데 멸치 한소쿠리는 많은거 같아서. 반만 파시면 어떠세요 하니...안팔어 가~하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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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시겠네요 그냥 그러려니 해야해요 상처 받으시지 말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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