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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때문에 미쳐버릴것같아요
 
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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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9-29 02:10:15 조회: 997  /  추천: 8  /  반대: 0  /  댓글: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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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어느집이 새로 이사를 와서 가구를 옮기느라
쿵쿵대나보다하고 참았어요
그 정도로 쿵쿵 소리가 커요
밤 10시 11시 세탁기 돌리길래
이사와서 정리하느라 바빠서 빨래를 이제야
돌리나보다 참았어요

근데 수개월째에요ㅠㅠ
퇴근이 늦는 분인지
밤늦게 부터 (11시 12시)쿵쿵 거리기 시작해서
새벽까지 이어집니다
이렇다보니
경비아저씨 부르기 죄송한 시간이고
밤늦게 모르는 집에 찾아가는 것도 너무 실례일것같고
이웃간에 얼굴 붉히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고
혹시나 오히려 더 쿵쿵 거릴수도 있구요

제발 자가가 아니길
1년짜리 월세로 들어왔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어느집 현관문 닫히는 소리 쾅 나고
큥큥쿵쿵 거리기 시작할때
얼른 문 열어보면
엘베가 늘 같은 층에 있어요 저희 윗층 ㅠㅠㅠㅠ

관리실에 얘기했는데
맨날 하는 멘트로 안내방송만 한번 하고 끝이고
나아질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ㅠ
오늘도 11시부터 바닥에 턱턱 물건을 막 내려놓기도하고 쿵쿵거리면서 걸어다니더니
드디어 주무시나봐요 잠잠해졌어요
하ㅠ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층간소음으로 많이 트러블 겪어 봤는데 저의 경우는 이것저것 먹을 거 갖다주면서 미안하게(?) 하는 방법이 잘 먹히더라고요 먹을 것도 드리고 슬리퍼도 드리고...ㅜㅜ

    3 0

말씀주신것처럼
가서 싸워봤자 골칫거리만 더 늘어날꺼같아서
못가고 있어요ㅠㅠ
제가 너무 화가나있어서
뭘 주기는 커녕 말도 곱게 못할꺼같아요ㅠㅠㅠㅠ
착하시고 현명하시네요
먹을거랑 슬리퍼까지 챙겨주시고ㅠㅠ
저는 이 사람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미워죽겠어요

    1 0

여러 번 싸우기도 해 봤는데 가장 잘 먹히는 건 역시 햇볕전략? 이었습니다 저도 엄청 싸웠어요 우퍼스피커 같은 것도 해보고 천장도 많이 두드렸지요... 그런데 이것저것 해 보니 결국 사람 감정 자극하는 것보다 좋게 얘기하는 게 잘 먹히더라고요ㅜㅜ 말보다는 편지가 좀 더 감정 다듬기가 쉬우니 아랫분 말씀처럼 편지를 한 번 써보세요~

    1 0

그동안 다 겪어오셨군요
고생하셨어요ㅠㅠ
일단 미운 마음을 좀 버리고
감정이 진정되면
편지나 대화를 시도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0 0

그나마 정상인(?) 사람이니까 그게 통하는 거죠

이미 실성한 사람에게 그러면

맛없는 거 저리 치우고...
내가 내 집에서 내 맘대로 하겠다는데 왜 시비야?
니가 귀 막어~~!! 라고 할 겁니다.

    2 0

생각보다 정상인듯 정상아닌 분들이 많은가봐요ㅠㅠ

    0 0

그건 제정신 조금이라도 박혀 있음 먹히는거고요...
내용봐서는 무개념일거 같네요
그래도 싸우진 마세요  아랫집에서 올라가서 항의하면

그럴일은 없겠지만  재판가면 불리하대요ㅠㅠ
꼭 관리사무소 통해서  연락하세요
관리사무소를 괴롭히세요 지들도 닥달해야 제대로 일할겁니다.
저도 하도 지랄같아서 올라갔더니
집주인 처남인가 하는놈이 발길질을 하더라고요
결국 사과 받아내고 지금 조용해요 낮엔 이해하고요 ㅠㅠ
그래도 100퍼센트는 아니지만  나아졌어요
힘내세요 남일 같지 않네요

    1 0

저 혼자 오만가지 생각을 다하고있어요
개념없는 인간들 이러면서 욕도했다가
본인은 이렇게 울리는지 몰라서
저러고 살겠지 했다가
혹시 시비 붙으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걱정에
밤늦게 세탁기돌리는거보면
아예 생각이 없는 사람인가 했다가
이시간에 세탁기를 돌릴수밖에 없는
피치못할 사정이 있겠지 이러고 ㅋㅋ
적고보니 제가 정신병자같네요ㅠㅠ
팁 감사합니다
일단은 직접 나서말고
관리사무소에 강력하게 지속적으로
얘기를 해봐야겠어요ㅠㅠ
또 다시 쿵쿵쿵쿵 시작입니다ㅠ

    0 0

싸우실 것 같으면 편지를 쓰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 또한 윗집 아저씨께서 새벽 3시에 집에 오시는데 발꿈치 소리가 너무 심하여 잠에서 꺤적도 종종 있고, 낮에 활동하실 때에 발꿈치 소리로 인해 심장이 벌렁벌렁 하는 현상이 와서 편지 붙였더니 미안하다며 아주머니께서 수박을 사다 주셨네요ㅜㅜ

그 이후로는 많이 좋아졌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1 0

원만하게 해결이 돼서 정말 다행이에요
저희 윗집분들도 민경훈님댁 이웃 같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ㅠ

    0 0

말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사실 그러고 난 뒤에 두부류로 나뉘더라구요. 조심하는자 막나가는자. 처음부터 먹을거 갖다주고 슬리퍼갖다주면 호구로 보이니 말이라도 해보세요.

전 원룸인데 말도 경찰도 안통하고 관리자 집주인마저도 저보고 유난떤다그래서 전 우퍼 달아버렸어요. 남일같지 않네요ㅜ힘내세요. 말한뒤에 안되면 실리콘귀마개라도 끼시구요ㅜ

    1 0

제가 감정조절이 안될꺼같아요ㅠ
얘기하다가 막 따지게 될것같아서
일단 참는중인데 점점 더 괴로워집니다ㅠㅠ
집주인은 층간소음 안당해본 사람인가봅니다
소음유발자를 조심시켜야지
완전 어이없네요
말로만 들었었는데 직접 겪어보니
싸움나는 이유를 알겠어요ㅠ

    0 0

나라 법도 X랄 같고, 경찰, 경비실, 관리실 다 안되서... 우퍼 틀고 몇일 여행다녀오기를 몇번 반복하니
윗집 가족들 병이 고쳐지더군요.
참지마세요. 이야기 해서 될것 같으면 딱 한번만 올라가셔도 바로 달라지고, 몇일 후 또 그러면 안되는 사람들 입니다.

우퍼공격 팁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 어설픈 락음악, 황병기 미궁 틀다가 역관광 당합니다.ㅎ

    3 0

감사합니다
경찰까지 부르신거면 얼마나 고통이 심하셨을지
으ㅠ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팁 알려주신다니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극한 상황까지 안가고 잘 해결되면 좋겠어요ㅠㅠ

    0 0

저도 그고통 이해합니다..
주변에서 목소리작다고 목소리좀 크게말하라고 할정도인데..
그 평소목소리보다도 훨씬작게 귓속말마냥 말하는것조차 옆집에서 벽을대고 쿵쿵거리는군요..
불법개조주택인건지 원룸 방음이 아주 개판입니다..하아
집주인한테 오히려 말해서 조용히좀 해달라고 말했다고 연락오더군요
편지적어 보내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냥 무시하고 삽니다..

    1 0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잘 해결이 되면 좋을텐데요ㅠㅠ
여럿이 함께 사는 곳인데
배려없이 사람이 많네요ㅠ

    0 0

탑층 살다 이사왔는데 엄청 시끄럽더라구요 올라가보니 남자꼬맹이 둘!!! “저 녀석들 또 뛰고 난리네!!” 하고 맙니다. 몇년만 참고 초딩 될때까지~

자꾸 신경쓰고 스트레스받는다 생각하면 자꾸 더 열이 받는데 그냥 “ 또 시작이군~”하고 생각하면 화가 안납니다. ㅎㅎㅎ

화를 더큰 화로 키우지 않는것도 한번 해보세요.. 그냥 주변소음쯤으로 넘길 수도 있어요...

    1 0

마음공부하러 템플스테이를 다시 한번 다녀와야하나봐요 ㅋㅋㅋ
은꽃나무님 말씀대로
화가 나기 시작하니까
하루하루 더 쌓입니다ㅠㅠ

    0 0

층간소음 한번도 직접 경험 없으면 이해 못한다죠. 왜 뉴스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살인충동까지 생기는지 밑에층 사는 분들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는데 말이죠. 거짓말 1도 안보태고 위층에 혼자 사시는 분이면 소통없는 이웃이라도 나쁜 사람 아니면 정말 축북받은 이웃?일겁니다. 최소한의 층간소음 방지 노력?도 없이 마구닥 다님 정말 아랫집 힘들죠. 똥,오줌,방구소리는 참는다해도 아이들 뛰어다니는 소리는 진짜 1분 1초가

    2 0

전에 살던곳이 탑층이었고
여기 이사와서도 세상 조용했었거든요
정말 이사 잘왔다 좋은 이웃들 만났구나했는데
바로 윗층에 매일밤 소리공격하는 이웃이 나타날줄이야ㅠㅠㅠㅠ
저도 직접 겪어보니 이해가 너무너무 됩니다
제 친구는 집 샀다고 좋아했었는데
층간소음때문에 스트레스 받다가
결국은 수리 싹하고 들어간 집
세 놓고 오래된 단독주택으로 전세구해서
이사 가더라구요ㅠ
좋게 얘기도 하고 싸우기도하고
아무리해도 안고쳐지더래요ㅠ

    0 0

정말 괴롭고 별생각 다 나죠
저도 감정조절이 안될것 같아 수십번 망설이다가 몇분정도 마인드 컨트롤하고 올라가서 얘기했습니다
두집가서 한집 성공해서 잘 지내고 한집은 실패해서 쌩까요 약간 나아지긴 했구요
관리실에서도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없으니 이해하시고
싸우면 본인이 피곤하기도 하고 더 심해질 수 있으니 되도록 좋게 얘기해보세요 잘 해결되시길 빕니다

    1 0

지난번 관리실에가서 얘기했더니
본인들이 딱히 할 수 있는게 없다고 했어요ㅠ
한집이라도 성공하셔서 다행이에요
저도 마인드컨트롤 열심히 하고
잘 해결해 보겠습니다ㅠ
감사합니다^^

    0 0

ㅠㅠ 저도 층간소음 때문에 엄청 힘들었는데 그나마 윗집이 개념있어서ㅠㅠ 윗집 이사온다고 리모델링 하면서 3주넘게 공사소음에 시달리고 이사와서도 어른들 쿵쿵 발망치 아이가 다다다다 뛰는소리(아이 동선 다 파악)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관리사무실에 계속연락했어요 그랬더니 얼마지나서 현관문앞에 메모랑 떡이 있더라구요 죄송하다고 저도 아이는 뛸수있는데 어른인 부모가 케어를 부탁드리고 어른또한 발꿈치로 찍는게 심하시니 자제해달라고했더니 많이 나아졌지만 아침부터 낮엔 심해요 그래도 배려한다 생각하고 삽니다
일단 관리사무실 통해서 윗집에 계속 연락해봐야할것같아요
힘내세요ㅠㅠ

    1 0

관리실마다 조금씩 다른가보네요
저희 관리실에서도 원만하게 조정해주면 좋겠어요ㅠ
그래도 사슴님 이웃분이 사과할줄도 알고 노력할줄도 아는 분들이라 참 다행이에요
못된 사람들도 많잖아요ㅠ
제가 일찍 잠을 자던지..
귀마개를 하던지
일단 제가 할수있는걸 해보고
관리실에도 연락 계속 해보고
직접 찾아가는건 마지막으로 찾아가려구요ㅠ
응원 감사합니다

    0 0

저는 1층 살고 있는데요, 저 역시 2층 분들이 야행성이신가봅니다. 9시까지는 조용하다가 10시가 넘어선다 싶으면 어김없이 쿵쿵 소리가 나구요. 물건 끄는 소리 등등 하네요.
처음에는 스트래스 엄청 받다가 이제는 그냥 내려 놨습니다.
싸울수도 항의할수도 없기에 그냥 인정하고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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