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7-11 22:27:41 조회: 3,746 / 추천: 1 / 반대: 0 / 댓글: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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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친구랑 음식점에 갔습니다.
출입문은 양문형이었으며, 저는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상황이었고, 왼쪽편문으로 사람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용한 문을 잡아주고 있는 상황(정면주시)이었으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손가락에 통증을 느꼈습니다.
아~ 찧었네? 이렇게 생각하며 손가락을 보니, 중지손가락이 1cm 정도 찢어졌더군요. 피가 흐르는 상태였고
직원들도 확인한 상태입니다.
그 자리에서 물티슈와 응급키트로 지혈하고 밴드붙이고 반창고를 감았습니다.
그와중에 밥은 먹어야겠어서 착석하고 식사를 했습니다. 도중에 사장님을 불렀습니다.
사장님은 자리에 안 계셨고, 다른 직원이 전화로 전후 사정을 다 얘기하셨더군요.
(계산 후 사장님 전화번호를 달라고 말씀드렸으나, 다음날 점심때 오라더군요.)
식사후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당일은 토요일이었으며, 응급실갔는데. 상처부위확인하시더니, 꿰매야할 거 같다고 .. 근데 여기선 안되고 다른 병원 알려줄테니 거기로 가라고 하더군요. 여튼 그래서 상처부위 (손가락 관절) 2바늘 꿰매고 주사두방 맞고 집으로 왔습니다.
다음날 점심때 음식점찾아가서 사장님과 얘기를 하고 보험접수하겠다라고 하시더군요. CCTV돌려보셨는지.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말씀하시더군요.
보험사에 연락하셨냐고 물었습니다. (시설물배상책임이라고 줏어들은 얘기가 있어서요)
그리고 월요일... 전화가 안 오더군요. 연락을 드렸더니.. 진단서 갖고오면 그때 접수하겠다고 얘기하더군요.
치료비용 대충 말씀드렸더니, 그정도는 자기선에서 해줄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다친거 때문에 발생하는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말씀드렸더니.. 그걸 왜 얘기하냐고 말씀하시길래
그 부분은 보험사랑 얘기할게요 하고 , 별탈없이 통화 종료했습니다. 그후에 보험 접수가 된듯합니다.
그리고 오늘 해당보험사 손해사정인을 만나서 전후사정을 있는 그대로 설명해줬습니다.
손해사정인이 보고서를 올린 후 보험사에서 승인이 안떨어질수도 있다고도 얘기하긴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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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있었던 일이구요.
저도 황당하지만 음식점입장에서도 굉장히 황당한 일입니다.
손가락 다친 이후에 업무도 상당히 불편하고, 씻는것또한 상당히 불편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어떤식으로 대처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사진은 아래에 첨부하겠습니다.
관절부위라 쉽게 아물지 않는 위치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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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정도 상처에도 꿰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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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칼질하다 저렇게 베이면 대일밴드 며칠 감고 있으면 아물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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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cm100kg275mm님의 댓글 183cm10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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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다 맞는건 아니겠지만, 처음에 보자마자 꿰매야 할거 같다고 하시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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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cm100kg275mm님의 댓글 183cm10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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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구부리면 벌어짐과 깊이가 조금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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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가 남을수 있는데 꿰메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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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cm100kg275mm님의 댓글 183cm10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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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 꿰맨상처인데.. 마취안하고 했다가 쬐금 놀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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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데카솔로는 안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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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아파보여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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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cm100kg275mm님의 댓글 183cm10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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찧여서 멍들었으면 아팠을텐데 찢어져서 아프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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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철제선반에 긁혀서 저런 상처났던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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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cm100kg275mm님의 댓글 183cm10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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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다친곳이 무릎인데.. 2cm정도의 상처자국이 흉터로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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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문을 잡고 연 상탠데 어떻게 그런일이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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