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땅값, 집값은 겁나게 비싼거 다 아실껍니다..ㅎㅎ

저는 대학교 다닐때부터..

아이 러브 서울외곽이었네요....

물론 진짜 사랑하는게 아니라 ㅠㅠ.. 싸서 그랬지만..

학교가는게 좀 빡셌지만... 동기들은 학교 근처에서 골방같은 원룸곳 가격에..

저는 투룸에서 널널하게 살았기도 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취직하고.. 이리저리 살다가.. 지금은 결혼하고 다른곳으로 이사했지만..(또한 외곽 ㅠㅠ_)

은근 만족한 동네가 한군데가 있었네요....

바로 온수동이었습니다..

저기 지하철 출구로 가면 부천으로 넘어가는 진짜 외곽이었지만 ㅎㅎ..

나름 1호선 7호선 다 걸처져 있고..

물론 강남갈때.. .자리에 앉지못하면 지옥이 펼쳐지지만... 

시간표상으로 높은 확률로 이 역에서 출발이라서..눈치와 발만 빠르면 80%이상의 확률로 앉아갈수 있습니다 ㅎㅎ

바로 옆에 온수공단이 있긴하지만... 거의 만날일 없이 완벽히 분리가 되어 있어서.. 그냥 지도상에서만..그랬고..

또 근처에 사람이 빡빡하지 않고.. 조용했었죠..

술한잔 하고 싶으면.. 바로 옆에 오류동이나 역곡가서 술한잔하고 건너오면 되고.. 

결정적으로 아직도 집값이 꽤 싼편이기도 하고..

우리 애기가 고등학교때까지 확실히 과학고 갈 실력이다..하면.. 바로 근처에 과학고도 있는 ㅎㅎ..

외곽이라서 구리구리 한데.. 바로 옆에 학교들이 있어서 은근히 치안이 나쁘지도 않았네요..

가장 포인트는... 구로구임에도...

중국사람들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는곳입니다..

문제는..... 진짜 외곽이긴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