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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토요일에 찾으러 오라고 전화왔으나

제가 알바 중이라서 오늘 간다고 하였습니다.

나 : 그럼 교품증 여부는 어떻게 되었나요?

기사 : 그건 팀장님이랑 이야기해봐야 알 것 같다.. 난 모른다.

그래서 팀장님 명함 받은걸로 연락하니까

자기가 원래 안 되는건데 고객님 입장에서 생각해달라고 해서

겨우 교품증을 받았다고 고생했다고 하시던...

모르는 사람이면 아 정말 은혜롭구나. 센터장 짱짱맨!! 이럴테지만....

저는 속으로 '뭔..... 생색을 이렇게.. 또......'

그래도 해주긴 해줬으니까 '아.. 예..... 고생하셨습니다.' 라고 말하긴 했네요.

하.. 진짜 불량화소만 빼박 교품인데 이걸 가지고 이렇게 고생할 줄은 몰랐네요.

비도 오는데 센터만 3번 방문하고 진짜.. 짜증났어요.

오늘 가서 바로 교품증 받고 기사들은 메뉴얼대로 할 뿐이다. 악감정은 없으니 이해해달라....

다음부턴 불량화소로는 교품증 힘들거다. 이런 말만 하고.

교품증엔 빛샘이라고 되어있더군요. 

오히려 빛샘이 더 교품증 힘들지 않나요;;;; 어째.. 바뀐 느낌이 ㄷㄷㄷㄷ

다음부턴 불량화소 있어도 빛샘있다고 들이밀어야 하나요? ㅡㅡ

아니면 제가 LG 서비스센터에 자주 가서 블랙리스트에 등록된건지;;

저만 깐깐하게 보는건지... 에효... 

LG가 싸게 자주 풀려서 자주 가게 되네요.;; 

여튼 느낀 점은 역시... 뭐가 잘 안 될 땐 윗사람이랑 대화를 해야 한다. 랑

착하게 대하면 호구로 본다. 이 정도려나요?

블랙리스트에 등록되었던 안 되었던 저는 앞으로도 

불량이 걸리면 또 가서 교품증 끊어달라고 할겁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