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꿉꿉하고 더운 날씨..
역시 여름에는 에어콘이 답이긴 합니다......만..
문제가..처음에 어느정도 시원하게 되고나서...는...
온도가 조금이라도 올라가면 굉장한 꿉꿉함이 동반됩니다...
분명히 에어콘으로 제습이 되었는데도요..
그래서 또 온도 낮추고..... 돌리고..돌리고..... 이런 무한반복이 되는 경우도 있죠..
계속 저온으로 유지하기에는 전기료가 부담이 크죠.....
행여나
집에 제습기가 있다면... 최소 몇십분간은 제습기도 같이 돌리시는것을 권장합니다...
에어콘 제습의 경우... 온도도 낮아지면서.. 습도를 낮추는게 큽니다...
처음에는 제습효과가 커지다가.. 온도가 낮아지면 제습효과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온도가 낮아지면서 포화되지 못한 수증기들은.... 바닥이나 책, 이불, 벽지등으로 가게 됩니다..
잠시 쾌적하다가.. 온도가 좀 높아지면... 꿉꿉한 불쾌함이 올라오는 이유가 바로 이것때문입니다..
낮은 온도로.. 숨었던 습기들이... 온도가 올라오면서 스물스물 올라오게 되죠..
즉 에어콘만의 제습으로는 한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최초에 온도가 높을때 제습기를 틀어주면.. 상대적인 습도가 낮아지게 되는셈이죠..
제습기는 온도가 높을때 효율이 높아지니까요....
물론 온도가 높아지는 단점이 있지만... 에어콘을 틀게 되면.... 온도를 낮추게 되죠..
이거 무슨 전기로 만수르 짓이냐 할지는 모르겠지만...
최초에 에어콘 + 제습기 콤보로 잠시라도 돌려주면...
최초에 에어콘으로 빵빵하게 시원하게 하고..다시 에어콘 설정온도를 높이고 방 온도가 좀 올라갈때 그 꿉꿉함이 상당히 사라집니다..
보통 에어콘 제습이나 제습기 제습이나 같다고 하는데...
포화 수증기라는 관점에서 보면... 에어콘 제습과 제습기 제습은 좀 틀리다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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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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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보일러랑 같이 에어컨을 켜면 깡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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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로 돌리면 열에너지가 상당히 커서.. 에어콘으로 상쇄하려면 상당한 전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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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 살돈으로 보일러 잠깐 돌리는게 가성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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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2000W 이상의 열에너지를 상쇄해야하기 때문에 보일러 돌리는게 장기적으로는 손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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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분기점 넘을려면 수십년 걸릴꺼에요. (그 전에 제습기가 고장날 확율도 높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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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한번 시험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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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보엔 ㅊㅊ 한방 박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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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감사해요~ 오늘 당장 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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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서 에어컨으로 제습돌리면 시원해지는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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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에어컨 온도가 올라가면 습도가 금방 오르더니.. 이유가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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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 바람을 약하게 돌리면 효과가 바람이 쎌때보다 더 좋은 편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