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 공사 할 부분이 있어서 몇군데 견적을 내봤습니다.

한 군데는 자기 업체 소개도 잘해놓고 매장 근처에 있길래 전화드려보니 방문한다 하시더라구요.

차타고 5분도 안걸리는 거리인데 30분을 기다리게 하더군요.

그래도 오셔서는 이것저것 견적내주시더라구요. 한 10분?

견적은 잘 받았습니다만 조금만 더 알아보고 싶어서 연락드리겠다고 말하려는 찰나

자기들은 견적내러오면 돈을 받는다더군요.

순간 ?? 였습니다. 그래도 말을 해서 좋게 끝내보고자 오시기전에 말씀해주셔야 제가 선택해야되지 않냐고.

저 지금 약속있는데도 오시는데 30분 기다렸다고 말씀드려도 그러거나 말거나 룰이라면서 돈을 내놓으라더군요.

출장비가 있으면 오시기전에 말씀을 해주셔야되지 갑자기 그러시면 곤란하다고 하는데도 그냥 돈 내놓으라고

밀어붙이는데 순간 가만히 쳐다봤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사람의 사고방식이 맞는가 싶더라구요.

결국 돈 주고 보냈습니다. 말이 통하는 정상적인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눈빛도 좀 갔다고 보여졌습니다.

지금까지도 생각해보니 돈도 돈이지만 이해가 안가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ㅋㅋ 출장비가 있다고 말했으면

제가 정 필요했으면 출장비드릴테니 오시라고 하던지 아니면 정중히 거절해도 되는 문제였는데 참..ㅋ

앞으로 혹여 집이나 사업장에 공사나 인테리어하시기전엔 귀찮으시더라도 출장비가 있는지는 꼭 여쭤보십시요.

말도 없이 와서 출장비 내놓으라는 그런 사람이 있겠어?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런 사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