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지역인데 탁구장에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사고후의 장면을 보고 말았어요.

트럭이 서 있고 옆에 오토바이는 마치 레고처럼 몇조각으로 흩어져 있었습니다.

가까이 지나갈때쯤 할머니가 도로에 쓰러져 있었는데 머리에서 피가 얼굴에 흘렀고 움직임이 없는걸 보았어요.

그걸 보는순간 처음보는 장면이라서 그런지 영화에서 보던 느낌하고 다른게 소름끼치더라구요.

도로를 건너고 있는 할머니를 트럭이랑 오토바이가 친건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생사가 어떻게 되었는지 무척 궁금하더라구요.

사고 현장을 지나가고 30초쯤 가고 있을때 119 응급차량이 가더군요.

제발 살아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도로에 노인들 있을때는 서행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