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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라이딩을 대비해 발열내의를 2세트 샀는데요.
종류가 많더라구요 뭐 다 비슷해보이는데 기모니 융이니 발열이니 하면서 30개 넘게..
그래서 상의 2개, 하의 2개를 다 다른걸로 골라서 시켰는데
와서 세탁 한번 하고
그날 밤에 하의는 하나 입고 잔다음에 일어나서 금요일에 출근했다가 퇴근했는데
퇴근해서 피파 하는데 유독 방향키랑 qweasdc의 키스킨이 투명해지는거에요.
키보드는 검은색인데 그 위의 키스킨이 유독 그 부분만 많이 닳은것처럼..
그래서 키스킨을 들어보니까 이 부분들이 파란색이 칠해져있는거에요.
멈추고 생각을 해보니까 제 손톱도 다 파란색이여서 뭘까 하고 찾아봤더니
내복 하의를 만지면 파란색이 뭍어나오네요
뒤늦게 상황을 수습하니까 이미 제 의자 시트는 제 엉덩이의 화석을 찍었고
침대 시트는 제 수면 패턴을 다 기록했더라구요.
얼릉 벗어버리니까 제 하체는 스머프화 됬음.
아니 옛날에 짭퉁 신발 사서 신었더니 양말이 다 파래진 짤방을 본 기억이 있는데 난 이걸 몸소 체험할 줄이야..
그래도 색깔 빨래 하긴 했는데 보니까 초록색하고 파란색 옷이 한벌씩 같이 세탁했었는데 이것도 보니까 운명했네요. 아.....아........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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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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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회사 제품이길래 그런걸 파나요. 쇼킹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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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을 한번 하셨는데도 그정도면 문제가 심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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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바시니라고 11번가 쇼킹딜에 뜬거 산거였어요 ㅠㅠ 님들은 피해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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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시트 침대카바 어떻게 하나요 저런 물건 파는 사람들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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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