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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버스에서 여자2명이 저랑 같은 숙소방이길래 같이 체크인. 밥도 먹었는데 뒷 테이블에 캐나다 남자 혼자 식사하길래 합석...
밥 먹고 얘기나누다가 같이 바에 가자고 해서 갔는데 어둡고 시끄러운 노래에 저 빼고 다 서양인...순간 바에 같이 한다고 한게 후회되고 쫄림ㅠ
베이비풋? 그거 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여자가 자기 화장실에 가는데 도움 필요하다고...
대충 어떤 의미인지 감이 바로 왔는데 당황해서 무슨 말인지 모르는 척했죠
그러면서 일행을 처다봤더니 흠...이런 표정ㅎ
손으로 끌길래 그냥 갔는데 아무도 안보이는 곳에서 친구들이 자기 보고 있다고
어디서 왔냐 이름 서로 물어보고 포옹하고 헤어졌는데..
뭔가 서양인 밭에 너드해 보이는 말라깽이 동양인 한명 들어오니 시험해본 듯ㅠ
자기를 시험한게 아니라 저를 떠본 거 같아요ㅋㅋㅋㅋ...ㅠ 일행도 많이 웃었을 듯ㅠ
같이 간 캐나다 남자가 게이같다는 건 함정ㅎ
(근데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뻤습니다ㄷㄷㄷ)
술도 못마시는데 바도 처음 갔는데 그런 경험도 처음..담담한 척 하느라 혼났네요ㅋㅋ
퐁냐의 타이거 호스텔을 가세요. 노는거 좋아하신다면ㅎㅎ
근데 참 희한했어요
제가 숙소에 레스토랑있냐고 안물어봤으면 밥도 저혼자 먹었을거고. 식당도 다른 곳에 갔다면 그 남자 못 만나서 바에도 안 갔을 거고요ㅎ
달랏 때 캐녀닝과는 다른 느낌으로 뭔가 꿈같고 짜릿하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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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가는데 도와달란건 먼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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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부끄러워라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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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해가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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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풋? 은 또 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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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큐 꼬치같이 생긴거로하는 축구게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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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꼬치구이 축구게임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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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하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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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맥이라서 그런 에너지 따라가기 버겁네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