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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원룸 주인 잘 만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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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2-05 02:32:54 조회: 3,029  /  추천: 4  /  반대: 0  /  댓글: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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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슨 이상한 원룸 주인 만나서 짜증이....
폭발이네요 진짜

동생이 계약이 끝나서 원룸을 빼는데
화장실 서랍장이 삭아서 선반이 내려앉아서
수리해놨는데 새걸로 사놓으라네요?
하.... 그래서 고쳐놨는데 왜 새로 사냐고 그러니까

그 다음 사람이 들어오고 싶겠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도 짜증나서 아니 그걸 왜 임차인이 책임지냐고 그랬더니

이젠 벽지가지고 그러네요.
벽지가 누렇게 되서 그걸 교체하래요.
그래서 벽지 같은 소모품을 왜 임차인이 교체하냐고..
벽지가 뜯어진 것도 아니고 생활하면서 때가 탄건데
의무없다고 그러니까

이젠 나이도 어린 사람이로 시작해서...
욕하고.. 그래서 제가 다 녹음하고 있으니까
욕하지 말라고 그랬더니 말이 안 통한다면서
부동산에 가서 얘기하라고 자기한텐 연락하지 말라네요.

하.... 진짜
원룸 집주인 잘 만나세요..
진짜 임차인한테 다 뜯어내려고 장난아니네요..

그래서 제가 계약서에 계약만료 시 벽지랑 도배 교체라고 적혀져있냐고 그러니까 또 딴소리하면서 세면장 얘기하고
세면장 얘기하면 또 다른 걸로 트집잡고
진심.. 딥빡

제 동생이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진짜 그래서 다 고쳐놨는데
새걸로 바꿔라고 하는거 보고
저도 조곤히 얘기해선 호구잡히겠다 싶어서 강하게 나갔네요.

하.. 부동산 가서 또 싸우지 않길..

그리고 혹시나 저 같은 분들이 계실까봐
원룸 월세주고 사시면 임대인이 벽지나 도배 멀쩡한데
더럽다고 바꿔라고 하면 엿먹으라고 하세요.
그럴 의무없고 월세에 다 포함 되어있어요.
뭐 찢어지거나 그런건 원상복구를 하는게 맞는데
소모품이나 세월의 흐름으로 생긴건 보상할 필요없습니다.

저도 답 안 나오면 그냥 법대로 하라고 하려고요.
보증금 한푼이라도 깎으면 바로 법대로 할렵니다..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싸워도 해줄 의무 없으니 정리하시면 될거 같아요
호구 한번 잡으면 싹다 돈받으려고 들더라구요

    1 0

그러니까요. 호구로 봤나봅니다.
그냥 알겠다하고 고쳤더니 말이죠.

    0 0

맘 고생하시네요. 암튼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1 0

네..잘 해결되야 할텐데 말이죠 감사합니다

    0 0

혹시모르니 방상태를 동영상으로 찍어두세요

    1 0

들어가기 전에 사진을 다 찍어야 하는 이유가 있네요

    0 0

그럴때는 싸울 필요 없구요....그냥 다듣고 녹음해두시고

바로 내용증명보내시고 보증금 반환소송들어가면됩니다.

대부분 내용증명 받고 쫄아서 그냥 다 받을수 있어요....

힘빼지마시고...^^

    1 0

에휴... 그렇게 해야 할 상황오면 그렇게 해야 겠어요

    0 0

제 친구도 무개념 집주인 잘못만나서 진짜 고생했었어요~ 저도 옆에서 간접 경험치 많이 쌓였죠...
다음 집 구할때 부동산중개인이랑 얘기하다보니 그 동네에서 말 안통하기로 유명한 사람이더라고요...

    1 0

집주인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노답인 사람들 너무 많아요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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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

와 청소비라니.... 그런걸 요구하는 집주인도 있군요

    0 0

벽지는 소모품이라 안해줘도 됩니다ㅋ

    0 0

보증금 다 받을 때 까지 짐 빼지 마세요.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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