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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는 피했는데 2차엔 다시 달려들며 발목에 물렸어요.
다행히 두꺼운 추리닝이라 외상은 거의 없었는데..
주인이 목줄만 바로 당겼어도 벌어지지 않았을 일이었던터라 기분 무척 나쁘더군요.
근데 더 짜증나는건 개주인 중년 아줌마 태도에요..
별걸 가지고 x랄 이냐는 표정으로 죄송합니다 한 번 말하고 끝이네요....
그 태도에 짜증나 진짜 개한테 달려 가 한대 치고 싶어지더라구요...
저 오고 10초 뒤 어린아이 둘 데리고 오는 어머임이 있었는데 애기들에게 달려들었다면 정말 아찔한 상황 나올뻔 했어요.
가는 길 다시 따지고 광견병주사는 맞았는지 여부와 혹시 모르니 번호라도 받아왔어야 하나 하는 순간 생각도 들었는데..
그래도 요새 참 예민해졌네 허허..
하며 참고 오는길이에요...
반려견 운동시키는 분들께 한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의 강아지는 여러분에겐 귀엽고 사랑스러운 가족일지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위협 및 공포의 대상일 수도 있습니다... 부디 나갈 때는 잘 좀 관리해주세요...
저처럼 어릴적 큰개에게 물려 트라우마 있는 사람에게는 정말 최악입니다.
강아지 별로 안 좋아했는데 최근 5년 운동하면서 개차반 개주인들 때문에 강아지 별로 안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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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종은 불독이랑 시추 섞인 인상착의와 그정도 사이즈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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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에 스쳐도 파상풍은 가능성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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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terWand님의 댓글 GunterW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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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물 사진 보는 건 좋아하지만 실제론 무서워합니다. 어렸을 때 당한 적이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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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이미 발로 차고 신고해서 안락사 처리하고 광견병 검사했을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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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욱해서 그럴까도 생각했는데... 그럼 여러모로 피곤해질 것 같더라구요.. 그냥 참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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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인으로서 위추드려요. 개념없는 개주인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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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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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전화번호 받고 바로 신고하셨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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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래도 피는 안 났고. 저도 갈길 바쁜 사람이라 일 크게 키우고 싶진 않았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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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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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황당;;; 뜬금없이 왜 물려고 달려들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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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제가 어떻게 압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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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람은 원래 저런 인성을 가진 사람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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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긴 했는데 스웨 바지 끝단을 물어서 피까진 안 났지만 통증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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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펑이기다린지1년째님의 댓글 딜펑이기다린지1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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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발로 찼을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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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개는 주인 성격 닮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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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 키우지만 이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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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버렷어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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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 들었다 늘어났다 하는 목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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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맞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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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마트에 애기들도 다니는데 목줄 풀어놓는 주인들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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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주인 태도가 잘못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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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셨겠내요 신고가정답이려나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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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개를 데리고 있었나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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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 트라우마 있는 저로써는 글만 봐서 심장이 킁쾅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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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 요즘 밤에 몰래 개 데리고 나와서 용변 보게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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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만 두마리가 산책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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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 신축성있는 목줄 극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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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좋아하지만... 목줄은 꼭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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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신고하셔도 되고 아마 개가 위협을 했거나 위협을 가하려고하면 때려도 문제없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