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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세게 일해서 돈 많이 벌어본 기억
겨울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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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0-12 10:22:37
조회: 546  /  추천: 4  /  반대: 0  /  댓글: 3 ]

본문

오래전에 엄니랑 같이 고깃집? 짧게 운영한적이 있는데

원래 유명하던집을 받아서 몇가지 개선하니까 더 잘되는..

하지만...군대를 방불케할정도로 힘들었죠.

 

낮엔 직장, 퇴근후 새벽까지 엄니일 도왔는데 하루 3시간씩 

자면서 3-4개월 일하니 멍하더군요. 살이 훅 빠지고 

아 잘나가는 연예인들 이런멘탈로 일하는구나라고 간접체험

 

놀시간이 없고 힘드니까 새벽에 술한잔하는 생활이 반복됨..먹고 

푹잘려는 것도 있고..아 공사판아저씨들이 이래서 술마시는구나 직접체험

 

 

 

좋았던점은 투잡을 하니 돈쓸시간도 없거니와 엄니가 촉촉하게 

야간수당을 챙겨주셨슴 평소엔 먹고싶었던 붕어빵 천원에4개짜리를

맘대로 사먹을수 있슴. 친구들 만나면 짜장면탕슉정도는 부담없이 쏨

 

알바도 양아치 많았슴. 주로 본인이 모집했는데 일이 힘들다 보니 최저시급의+천원

그리고 3개월시 시급인상. 일이주에 치킨이나 피자, 매일 고기반찬에 야식등등 복지는

훌륭했다고 생각됨 but 대딩애들 대부분 요령을 많이 피우거나 몇일하고 안나오는 경우가

태반.. 하루를 일해도 시급은 넣어줬슴

 

엄니는 약1년간 매일15시간씩일함 그러다 gg...

마라톤인데 너무 혼자 달리셨슴 휴무가지면서 조절했어야함

바쁜고깃집은 몸도 많이 상함..하지만 엄니 열심히 일해서 집삼

 

 

 

문득 생각이 나서 중얼거려봅니다 ㅋ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와 1년간 모으고 집산다니... 부럽네요

    0 0
작성일

대단하십니다.

    0 0
작성일

1년간 고생많으셨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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