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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힘든일이 한꺼번에 겹쳐와서 하던 일 다 내팽겨치고 건물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처음에는 자살생각까지는 없었는데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계단을 서성이다가 오르고 오르다보니 옥상이더군요.
친한친구 하나 없는 인생이라 이러한 힘든일을 터놓고 얘기할 사람도 없어서 몇달동안 전화도 안드린 부모님께 전화를 했어요... 거즘 10년가까이 울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부모님 목소리를 듣자마자 저도 모르게 대성통곡을 하게되더라고요... 계속 미안하다는 소리만 하게되고... 부모님는 무슨일 있냐고 제 걱정만 해주시는데, 역시 새삼 어떤때고 내 편이 되주는건 가족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나서 전화기를 꺼놓고 옥상난간에 걸터앉아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했어요. 내 인생의 오점을 남기는 행동을 한 것에 대한 후회와 그것에 따른 후폭풍까지 생각하니 정말 이때 자살생각이 엄청 들더군요... 그래서 핸드폰을 다시켜서 자살에.대한것도 찾아보고 자살예방센터에 전화도 해봤는데 통화중이라는 얘기만 들려서 쓴웃음이 났네요. 누군가가 말려주길 바란 마음이 있었나봅니다. 약 3시간반가량 옥상에 그러고 있었는데 어떻게 찾았는지 형님과 지구대경찰 두분이 오셔서 구조아닌 구조를 받았습니다.
뛰어내리면 모든 걱정거리가 금방 끝나는건데 슬퍼할 가족이 생각나기도 하고 제 용기가 부족하기도 해서 두 발만 대롱대롱하고 그 이상은 움직여지지 않더군요. 자살생각은 종종 해봤지만 미수로 끝나긴했어도 이렇게 시도까지 해본것은 처음입니다. 자신의 실수로 인생의 최악의 상황이 온 경험이 있으신분들은 그때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전 비겁자라서 그런지 모든걸 피하기위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려했었네요...
여기까지가 어제 쓰고 확인버튼을 못누르고 잠들었습니다. 오늘이 오니 사태는 점점더 커지네요. 이 글도 누가 말려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쓰는 것 같은데, 결정은 어차피 제가 하는 거겠죠...
딱히 하는 sns도, 사이트활동도 안해서 그나마 가입은 되어있는 여기에 글을 올리네요. 사이트 이용하시는 분들께 죄송합니다.
친한친구 하나 없는 인생이라 이러한 힘든일을 터놓고 얘기할 사람도 없어서 몇달동안 전화도 안드린 부모님께 전화를 했어요... 거즘 10년가까이 울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부모님 목소리를 듣자마자 저도 모르게 대성통곡을 하게되더라고요... 계속 미안하다는 소리만 하게되고... 부모님는 무슨일 있냐고 제 걱정만 해주시는데, 역시 새삼 어떤때고 내 편이 되주는건 가족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나서 전화기를 꺼놓고 옥상난간에 걸터앉아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했어요. 내 인생의 오점을 남기는 행동을 한 것에 대한 후회와 그것에 따른 후폭풍까지 생각하니 정말 이때 자살생각이 엄청 들더군요... 그래서 핸드폰을 다시켜서 자살에.대한것도 찾아보고 자살예방센터에 전화도 해봤는데 통화중이라는 얘기만 들려서 쓴웃음이 났네요. 누군가가 말려주길 바란 마음이 있었나봅니다. 약 3시간반가량 옥상에 그러고 있었는데 어떻게 찾았는지 형님과 지구대경찰 두분이 오셔서 구조아닌 구조를 받았습니다.
뛰어내리면 모든 걱정거리가 금방 끝나는건데 슬퍼할 가족이 생각나기도 하고 제 용기가 부족하기도 해서 두 발만 대롱대롱하고 그 이상은 움직여지지 않더군요. 자살생각은 종종 해봤지만 미수로 끝나긴했어도 이렇게 시도까지 해본것은 처음입니다. 자신의 실수로 인생의 최악의 상황이 온 경험이 있으신분들은 그때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전 비겁자라서 그런지 모든걸 피하기위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려했었네요...
여기까지가 어제 쓰고 확인버튼을 못누르고 잠들었습니다. 오늘이 오니 사태는 점점더 커지네요. 이 글도 누가 말려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쓰는 것 같은데, 결정은 어차피 제가 하는 거겠죠...
딱히 하는 sns도, 사이트활동도 안해서 그나마 가입은 되어있는 여기에 글을 올리네요. 사이트 이용하시는 분들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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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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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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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일인지 모르겟지만 괜찮습니다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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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신지 몰라도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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