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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못 드시는 분도 계시져? 비리다고..
어릴 땐 부모님이 콩국수 드시는 거 무슨 맛인지 이해 못 했었는데
어느 순간 맛있는 콩국수 집을 찾게 됩니다.
얼마 전 동네 언니가 콩국수 맛있는 집이 있대서 일부러 찾아 가서 먹었는데
비린 맛도 전혀 없고 엄청 고소한 거예요.
아몬드나 땅콩을 같이 갈아 넣었나 싶어서
다 먹고 계산할 때 뭐 같이 넣어서 콩국 만드냐고 여쭤보니
아무것도 넣은 게 없고
비법은 오직 좋은 콩이라며,
언제 기회되면 만드는 거 보여주신다고..
보통 식당들에서 콩국수 먹을 때
국물의 농도가 오락가락,,
어떨 땐 원가 절감 오지게 한다 싶은데
여긴 국물만 떠 먹어도 걸쭉하니 한끼 식사가 될 듯.
낼 모레 마흔인데
이제껏 먹었던 콩국수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집에서 땅콩 갈아 넣으며 만들어도 이것에 미치지 못했던...
지리산 우리밀로 주문 들어오면 바로 생면을 뽑기에 가격은 사악하게 8처넌 ㅡㅡ;;
오늘 오전에 나갔다가 거기 들러 콩국물만 사와서 집에서 국수만 삶아 부어 먹었어용.
1리터면 아껴 먹으면 세번은 먹을 수 있으니 ~ㅎ
이렇게 비린 맛 전혀 없이 삶는 비법이 궁금하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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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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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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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네요. 회사 바로 옆에 1만원짜리 콩국수집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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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요기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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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백하점 지하 진* 식당은 지금 만원 넘을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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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다른 세계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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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씩이나 주고 먹을 값어치 진짜 없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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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9천500원이요.. 너무비싸요.. 그래도 줄스는거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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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s 전 설탕 듬뿎 안넣으면 못먹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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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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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잘하는데는 국물 점성이 엄청 높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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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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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남부시장 진미식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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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달 전에 전주 다녀와서 다시 갈 일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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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태 불려서 살짝 삶으면 비린맛이 안나요 갈을때 참깨조금넣고 같이갈면 고소해지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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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식당에서는식 재료도매상에서 분말 콩가루 사서 풀어 쓰고요 거기다 땅콩잼 넣으면 더 고소하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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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긴 백태 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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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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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콩국수를 좋아하지만 걸쭉 스타일은 엄청 안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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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입니까아~~~~ 콩국수 진짜 좋아하는데 ㅠ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