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힘든 월요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럴 때 심심타파로 읽으시라고 경험담을 풀어 봅니다

전 각종 당첨운이 좀 있어서 외국로또 3등도 되는 등 횡재수가 있는 편입니다

처음은 예전에 요식업에 종사할 때 제가 일하던 가게 음식 나오는 곳 주변이 독립된 공간이어서

그 아래에 캔음료를 쌓아두고 썼는데 어느날 젓갈 냄새가 심하게 나는데 그 곳이 젓갈을 흘리만 한 곳이 아니어서

콜라 박스를 하나씩 치워보니 한 박스가 모두 샜더군요 웃기는 게 터진 게 아니라 실금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구멍으로 새서 캔들은 또 모두 정상이었어요 납품담당자에게 보여줘야 해서 모아서 다라이 넣고 남은 액이 나오도록 했습니다

두번째는 원래 탄산을 그다지 즐기진 않아서 한 박스씩 사두고 먹는데 보통 10개월 정도는 걸리는 듯 합니다

사서 비닐 뜯어서 먼지 때문에 입구가 아래로 가도록 그 종이 박스에 보관하는데 재작년 여름에 청소하다 보니 박스가 젖어 있어서 보니 아니나 다를까 하나가 실금으로 새서 또 빈 깡통이 되었더라구요 코카콜라 185ml인가로 기억하는데 전화하니 사진을 보내 달래서 보내고 좀 이해는 안되던데 회수없이 215ml 6캔으로 보상 받았습니다

세번째는 지난주에 또 청소하다가 응? 뭔가 익숙한데 싶으면 정상입니다 ㅎㅎ 칠성 사이다 한 캔이 실금으로 새서 빈 캔이 되었고 박스에 곰팡이가 아주 살짝 슬어 있었어요 전화했더니 따로 지역담당자가 연결되어 사진 먼저 보내달라길래 저울 위에 놓고 찍은 사진을 보내고 다음날 직접 방문하여 회수하면서 원하는 음료를 말하라길래 제로사이다라고 하니 355ml 24캔을 택배로 받았습니다

결론 불량품의 원인은 추측컨대 제조공정상의 문제가 아니라 운송상하차시 던져서 캔이 받게 되는 충격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누구에게나 이런 행운(?)은 올 수 있다  불량품에 당첨(?)되었을 땐 전화를 하도록 하자 보상은 LG생건 보다 롯데칠성이 좀 더 낫다 이상 뻘글 끝

주말까지 힘들 내세요 파이팅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