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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힘없는 직모라서 어릴 때부터 커트 잘 되어오기가 어렵더라구요
맨날 어디서 빙구같이 잘랐다 그러고
그러면 자연치유를 믿고 2주정도 버티면 좀 사람같아지고 그래서
저는 뭔가 행사 전에 머리를 잘 안잘랐어요
그러다 한 번씩 잘 맞는 곳을 만나면 거길 계속 다녔는데
이사오고 찾으려니 막막하더라구요
한 4군데 실패하고 간 곳이 꽤 괜찮았어요
여자친구도 맨날 저보고 머리 어디서 잘랐냐, 거기 가지 마라 그랬었는데
여기는 안거슬리게 잘 자른다 그러고
그 선생님도 '내가 남자 커트는 자신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잘 다녔는데 퇴직하셔가지고 ㅡ.ㅡㅋㅋㅋㅋ 5년에 한 번쯤 그냥 때려치고 놀아야하는 성격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새로운 미용실을 찾는데 너무 어렵네요 ㅋㅋㅋㅋㅋ
외모는 중요하지 않지만 사진은 다 인스타용 프로필있고(개인적으로 심한 사진은 신뢰가 오르진 않음)
비용도 천차만별이고(남자 커트가 6만원이라니? 청담도 아니고)
그래서... 그냥 다니던 곳의 다른 선생님에게 예약했습니닼ㅋㅋㅋㅋ
가 보고 아니다 싶으면 또 다른 곳 찾아가야죠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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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지역이 어디세요? 저 20년 넘게 단골인데 송파구 가락동에 있어요 부부가 둘다 명성도 있으시고 실력도 좋으시고 가격도 괜찮음요 뭐랄까 머리카락 자체를 잘 이해하시는 분임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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옼ㅋㅋㅋ 엄청난곳이네요 아쉽게 성북입니닷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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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멀다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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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곳 찾으시길. 어떤 미용실은 '커트는 정중히 사양합니다.'라는 곳도 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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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요즘가격표에 커트 안붙여놓은곳 있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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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들 미용실 매번 실패하다가 찾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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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ㅠㅠ 요새 뭐 거의 다 예약제니까 그런거는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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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두상이 보기와는 다르게 깎으면 두상이 이상한지 미용사님이 힘들어 해서 결혼한지 10년 넘었는데 아직도 시간날때 본가에 자주 갔던 미용실을 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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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10년째면 엄청나네요..!! 그렇게 오래 하시는 분도 많지 않던데 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