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값도 그렇고 플라스틱쓰레기 많이 나와서 직수형 정수기 사서 사용중입니다

근데 이게

이렇게 저 동그라미를 돌리는건데 이게 생각보다 잘 안돌아가더라구요

빡빡한게 아니라 저게 좀 미끄럽습니다

그래서 출수하고 닫아도 물이 한 방울씩 똑 똑 떨어지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일단은 마스킹테이프 붙여놨더니 마찰이 좋아져서 이제 그런 일이 없어져서 해결되긴 했습니다

근데 그냥 좀 더 편하게 써보려고

이걸 중고로 샀어요

퓨리얼에서 파는 직수형 냉정수기(냉온 정수기도 따로 있음)에요

이 제품은 가격대도 좀 있다보니(신품 60만) 매물 자체가 잘 없어서 오래오래 지켜보다가 구매했어요

구매한 핑계는 2가지였습니다

1. 저 돌리는 방식 귀찮다 버튼식으로 쓰겠다(사실 그냥 써도 됨. 마스킹테이프 붙이고부터 물 새는 문제도 없어짐)

2. 정수만 되는 정수기 물 받아서 냉장고 넣어놓고 마시기 귀찮다

(부지런하면 해결되는데 제가 좀 게으름)

사실 2번의 핑계가 좀 강했습니다

잘 쓰고 있긴 한데 가끔 너무 귀찮을 때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 정수기를 택한 이유는 일단 직수가 필요했습니다

저수조형 정수기 중고시장에 엄청 많은데 위생 문제로 걸렀습니다

그리고 퓨리얼 필터가 다른 브랜드들에 비해 필터 성능이 뒤지지 않거나 좋은 편인데 비용이 굉장히 저렴합니다(1년 5만원)

근데 중고거래 하고 설치하고 보니 물이 너무 적게 나오더라구요

500미리 뽑는데 2분이 걸려서 판매자분에게 물어보니 그렇진 않았다고 하는데

중고거래한거 어쩔 수 없으니.... 그냥 as 신청했습니다

근데 as기사분이 오셔서 확인하는게 아니라

업체에서 포장을 위한 택배 박스와 스티로폼을 저에게 보내줌->제가 포장 후 연락->업체에서 택배 수거 요청 후 as 입고 방식으로 됩니다

그러니 시간이 엄청 걸릴 수 밖에 없죠

비용은 저 박스와 택배비용+as점검비용이 기본으로 들어가고, 추가비용이 크게 들어가는 경우 연락을 준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인데 수리 하시겠냐,

근데 금요일에 택배가 업체에 도착을 했는데 화요일까지 연락이 없어서 제가 연락해봤는데

AS입고되었고 진행중이라서 연락이 안간거라고, 완료 후에 연락이 갈거라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AS입고->상태 확인->고객 연락 후 수리 여부 확인->수리->출고 일 것 같은데

기본 AS비용에서 더 추가로 들지 않는 상황이면 그냥 진행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어짜피 기본비용은 나가는 돈이니

뭐 아무튼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 물 받아서 냉장고 넣기 넘 귀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