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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그 병원엔 늘 주차할 곳이 없었고 어머니를 먼저 올려보내드리고 어쩔수 없이 차안에서 다른 차량이 나가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장애인 주차장 자리가 하나 남아있었고 차한대가 들어오더니 굉음을 내며 단 1의 망설임도 없이 터프하게 주차하더군요. 그리곤 차안에서 껄렁껄렁한 양아치 하나가 내리더니 지하주차장에서 담배 하나를 물며 계단으로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몇분후 장애인 딱지가 붙은 다른차 한대가 들어오더니 머뭇머뭇 주차자리를 돌아보다가 지상으로 올라가더군요. 차량에 선팅도 전혀 하지 않은 나이 지긋한 노인분이셨는데 제대로 올라가셔서 주차나 하셨는지...
웬만하면 이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신고하지 않습니다만 장애인주차자리에 주차하며 담배 한대 거하게 빨아재낀 인간의 당당했던 행동거지가 너무 뇌리에 깊숙히 박힌 바람에 앱까지 깔고 친절히 신고해드렸고 일주일 정도 지나고 답이 왔습니다.
부디 과태료가 좋은 곳에 쓰이길 바라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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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양심에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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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셨습니다 휠체어 넣고 꺼내라고 만든 자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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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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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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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태우신 분 행동보면 장애인이 맞아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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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거기 주차하고 자연스레 한대핀거보면 머리에 장애가 있는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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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불편한 분인데 일반적인 장애등급은 받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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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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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주차 과태료 비싼데 배짱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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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태료도 올리고 처벌도 가능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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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일 하셨네요...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