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님의 댓글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그분에게는 힘이 될거에요

새우젓미니족발찜님의 댓글

이렇게 깊은뜻이

히들이님의 댓글

9966exye님의 댓글

이거일 수 있어요 형편 안 좋은 친구 있는데 한 번도 빌려달라 안 했습니다

은꽃나무님의 댓글

저도 이 댓글 쓰려했네요.
그 친구도 히들이님을 좋은 친구로 오래 사귀고 싶고 그런생각이 있는 친구라면 쉽게 어려운 집안사정을 도와 달라고는 안 할거 같네요.

주디님의 댓글

제 생각도 비슷해요
사정이 안좋아서 내게 부탁할 수도 있지만
내 사정도 안좋은걸 아니 부탁안할 수도 있는거고
부탁하는거 못들어준다고 내가 나쁜 사람인게 아니잖아요
정말 부탁이 들어오고, 못들어줬는데 그 쪽에서 나를 이상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면 그 때 자르면 되는 것 같아요
그냥 하소연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많은 힘이 될 때도 있어요

묘선이님의 댓글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공감되네요..
정말 내가 능력이 안되니까 상대방은 괜찮다고 하지만 돈 이야기 나온순간 그전으로 돌아갈수가 없더라구요....누구탓도 아닌데 정말 속상했던 기억이 다시나네요...
한살또 먹었지만 한해한해 지나갈때마다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말을 정말 뼈저리게 느끼네요...

겨울온기님의 댓글

평생갈 친구라는 생각이들면 투자한다 생각하고 도움주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여
저도 어릴땐 친구100명만들어야지 했는데...나이들고보니 아무의미 없더라구요.
진짜 좋은 사람이면 아주약간이라도 빌려주는것도 생각해보시길...데미지 없는선에서요..
다음에 내가 힘들때도 있겠죠. 그땐또 그 친구가 힘이 되지 않을까요?

2번딸래미님의 댓글

돈 문제를 제외하고,
우울한 이야기를 계속 들어서 힘드실 것 같습니다.
기분도 에너지라서 서로 영향을 받잖아요.
저도 한때는 상담쪽 전공해볼까 고민했는데 내담자들 어려운 이야기 계속 들으면 제 멘탈이 털릴 것 같아 접었습니다. 감정이입이 잘 되시는 분이시면 본인 감정건강을 위해서라도 그 분과 어느 정도는 간격을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의지가 되는 느낌이 좋을 수도 있지만 결국 지치게 되면 그 관계를 버리고 싶거든요. 힘든 이야기 뿐 아니라 좋은 기운도 주고받아야 건강한 관계인 것 같습니다.

히들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