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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파바 이제 안가려구요
 
그대와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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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8-05 19:23:27
조회: 936  /  추천: 5  /  반대: 0  /  댓글: 18 ]

본문

어제 동생생일이라 케이크 사러갔는데요
먼저 오신분도 케이크 사시더라구요
나이지긋한 아주머니분이셨는데 마감시간 다됐는데 혹시 서비스빵 하나 주시면 안되냐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니까 주인아저씨왈 서비스로 해피포인트 적립해주지않았냐고 적립해서 못드린다 이렇게 답변하시는거 보고 놀랐네요

전 밤11시 넘어서니 아주머니분이 그렇게 얘기하는것도 이해갔거든요
포인트 적립을 점주가 주는것처럼 말하는것도 그렇고

더욱 놀란건 그 아주머니 가고 계산내내 저에게
그 아주머니 흉보더라구요

어떻게 케이크 하나 사면서 서비스 얘기 하냐며
오래도록 이용했던 파바인데
순간 정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요기요 배스킨시켰어요 ㅎㅎ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케이크면 큰거 사셨는데 점주 참 특이하네요

    2 0
작성일

저한테 바로 흉보는게 순간 정떨어졌어요 거지도 아니고 무슨 케이크사면서 서비스달라고하냐고 하는데ㅡㅡ
요기요 할인보면서 빵좀 쟁기고싶은데 다신 안 사고싶더라구요

    2 0
작성일

케이크가 제일 많이 남는다던데요, 참 그 주인 안주면 그만이지 흉까찌보다니 알만하네요. 요즘 다른 빵집들이 사라져서 파리바게뜨만 남는 곳이 많은지라, 저런 사람들이 종종 있는것 같습니다.

    3 0
작성일

항상 깁콘도 잘 받아줘서 잘 갔는데 배신감 같은게 들어서 안가려해요 ㅠㅠ 괜시리 다른 손님한테 저 가고 저손님은 기프티콘만 쓴다 이럴까봐 제 발 저리네요 ㅎㅎ

    2 0
작성일

서비스안주는건 이해 가는데.
다른 손님한테 흉보는게 노이해네요... 가끔 그런 사장들 있더군요.

전 아직도 기억나는게 광장시장 마약떡볶이 유행할때 갔는데. 두집이 붙어있습니다. 하나는 진퉁, 하나는 짝퉁.
진퉁 가게에 앉았는데 떡볶이 먹는 15분 내내 옆집 흉보는 소리 듣다 왔는데. 진짜 듣기 싫더군요... 맛도 그냥 그렇고

    1 0
작성일

그니까요 그 흉 보는게 같이 동감해달라는걸까 너는 저손님처럼 서비스달라하지말라 이렇게 욕할꺼다 알아둬라 이건가 싶더라구요

    1 0
작성일

한사람주면 다 요구하게되니 안주는건 정상이라고 보입니다만 흉보는건 너무 했네요

    2 0
작성일

저도 뒤애서 케이크 계산 기다라니 그 손님 주면 저도 줘야 하니 거절하는것도 이해는 됐는데 마감이고 줘도 되는데 싶고 ㅎㅎ 여튼 거지라며 욕하는거 듣고 아 이제 어디서 케이크 사야하나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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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대박 케이크면 단가 큰거인데
마감시간이라면 어차피 폐기도 해야할텐데
어차피 버려질꺼 하나주고 민심을 얻는게
유리한 법일텐데  저런 분들은 하루만 장사하고
말 생각인걸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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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안버리는거 아닐까요 ㅎㅎ
낼 팔아도 되니
동네 파바 5년넘게 갔는데 선한인상 주인아저씨인데 말 한마디로 인상바뀌는게 신기하네요 사람은 참...속을 알 수 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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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무슨 공감을 얻고 싶어서 뒷손님한테 앞손님 흉을 볼까?? 싶네요;;

    0 0
작성일

그니까요 저도 계산하면서 나한테 말해 자기가 얻는게 뭘까 한참 생각했네요

    1 0
작성일

호응을 받아서 자기 행동에 정당성을 얻고 싶지 않았을까 합니다. 내가 모르는 사람을 나한테 흉보는 사람은 나를 흉볼 수도 있어서 싫은데 그런걸 모르나 봐요.

    1 0
작성일

오늘의 교훈.
남 흉 함부로 보지말자.  단골 잃는다.

    2 0
작성일

전 깁콘 고객이라 이득도 별로 없을꺼에요ㅠ 다만 동네에 소문내고 싶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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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요기요에서 시켰어도 유통기한 얼마 안 남은거 잔뜩 가져다 줬을걸요 배스킨 시킨거 잘하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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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어제 팔고 남은거 줬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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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친하다 생각해서  흉본걸까요?
섭스 안주는거 뭐 그렇다치고
포인트적립은 당연해줘야하는거고..
그걸 뭐생색내듯 하고 게다가 다른사람한테 흉을보다니..
저같아도 암만 친절했어도 다시 가고싶지 않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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