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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고 싶고 자고 싶고
자면 일어나기 싫고
체력증진,다이어트 겸 쉬는 날을 기념하여
점심시간부터 계단오르기를 시작해봤습니다
아파트 계단이 다른 주민들이랑 마주칠 일이 없는 구조고 사람이 안다녀서
후줄근한 운동복 차림에 오른 손엔 폰을 왼 손엔 선풍기를 들고 다녀왔습니다
평소에도 이틀에 한 번쯤
손에 짐 없을 때는 계단으로 올라와요
집이 15층인데 4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았습니다
보통 노래 한 곡 땡 하면 도착하더라구요
오늘은 운동을 목적으로
엘베로 내려가서 계단으로 올라오고
엘베로 내려가서 계단으로 올라오고
총 3번 반복하고 잠깐 물 마시고 쉬고
또 3번 하고 쉬고
2번 더하고 끝냈습니다
100층을 목표로 했는데 집이 15층이라 7번 하려다
실제 오르는 계단은 14층이라
14*7=98층으로 2층이 모자라서 8번 돌았어요
생각보다 힘드네요
처음 오를때 비해 체력도 떨어지니 시간도 꽤 걸리구요
하루에 100층,150층 하는 분들 계시던데
저는 스트레이트 100층은 못하겠는데
다들 쉬면서 하시나 모르겠네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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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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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때 계단오르기 했었는데 계단 담배충들 때문에 포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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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에 찾아보니 단순히 오르는게 아니라 말씀하신 것처럼 자세도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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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히도 담배쟁이 많았는데 제가 걸어다닐 때마다 재떨이 다 엎어놨더니 요샌 별로 없네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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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어떤 여자분이 담배 태우시길래 여기 화재시 비상계단이라 피우면 안된다고했더니 빤히 쳐다보며 계속 피우더라고요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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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전집이 14층이라 엘리베이터 없이 계단이용하기 해봤었는데 관절에 무리가 오는것 같아서 그냥 걷기로 종목을 바꿨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