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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집이 저에게 주는 안락함이 없는 거 같아요.
음주운전하면엄마한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8-07-24 00:57:52
조회: 827  /  추천: 7  /  반대: 0  /  댓글: 11 ]

본문

예전엔.....

 

제일 좋은 게 집이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드니

 

집이 버겁기도 하고,

 

가끔은 숨이 턱 막히기도 하고,

 

그래서 매주 시간날 때 마다 페스티벌이든

 

호텔이든 떠났는 데

 

다시 집에 오면 되돌아 가는 반복의 일상이죠

 

 

요즘은 좋아하는 것 마저 귀찮고, 버겁고 그러네요.

 

주말에 동해 가서 바다도 보고, 페스티벌도 즐기려고 했지만.....

 

예전의 나였다면 그랬을 테지만

 

지금의 나는 그 일정을 스스로 취소했네요.

 

 

힘들고, 버겁고, 지치고, 답답하고,

 

그럴 때 음악을 듣거나 공연을 보고, 악기에 몰두하면서 새로운 걸 찾고, 잊혀지기도 하곤 했는 데...

 

요즘은 그렇지가 않네요.

 

어떡하죠??/

 

더위를 심하게 타는 건지 ㅎㅎㅎㅎㅎ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기혼이신지 미혼이신지 가족 부모님과 사시는지
나이가 어떻게 되시고 등등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뭐를 언급하기엔 어렵지만..

사람은 다 무료하고 힘들때도 있고 그래요.

내자신이 날 잘알죠 .. 내가 뭐를 하면 기뻐하고
즐겁고 할까... 지금은 몰라도 나중엔 나니까
날 잘 알게 되더라구요

몸 건강잘해야 정신이 맑아집니다. 더위 조심하세요

    6 0
작성일

고맙습니다.
현재는 아픈데는 없는 데 이상하리 만치 쉽게 지치고, 귀찮고 늘어지고
그러다보니 다 그만두고 싶다 생각했는 데
조금씩 부딪혀 마무리 짓다보면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언제나 그랬듯
지금의 나의 모습도 나로 인정하고, 적응하고,
원래의 나로 돌아가겠지요.

    0 0
작성일

집 자체가 싫다기보단 혼자 무료하게 보내는 시간과 공간이싫은 게 아닐까요?
제 생각에 단순히 집을 피해 밖으로 도는 것은 임시방편이 되어줄 순 있으나 좀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보셔야 할 듯 합니다.

    4 0
작성일

찰나의 순간에 스쳐지나가는 기억하기 싫은 것들이
유독 집에서 휴식 할 때 자주 일어나다보니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내 집만큼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곳도 없는 데 말이죠.
극복해야 될 과제입니다. 많이 희석되고, 잊혀졌다 생각했는 데
그 순간이 너무 날카로워 많이 힘들게 하네요.

    0 0
작성일

일단 양념치킨을 시켜봅시당.
맥주도 사오시구용

    1 0
작성일

그래서 살이 쪘죠...ㅎㅎㅎㅎㅎ
당분간 약을 복용하고 있어 술은 어렵지만....
근데 정말 땡기네요~

    0 0
작성일

외로움을 느끼시는거 같아요...
시간이 해결해 준다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0
작성일

전 언제나 혼자가 제일 편합니다. ㅎㅎㅎ
최근들어 시간도 잘 안가네요 ㅠㅠ

    0 0
작성일

단순히 집이 휴식처인지 식구(가족)인지
둘중에서 해답을 찾으셔야 할것 같아요.

    1 0
작성일

집은 정말 나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인데....
기억하기 싫은 것들이 문득 떠올라 아프게 하네요.
혼자 있지만 혼자 있지 않은.....
스스로 또 적응하고, 이겨내겠지만
지금 당장은 힘들고, 지치고, 아프니 그렇네요
고맙습니다.

    0 0
작성일

고견 감사드립니다.
일상에 많이 지쳐있었는 데 스스로도 몰랐나봅니다.
새로운 걸 찾기보다는 현재에 집중하여 좀더 부딪혀봐야겠습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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