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5-01 12:39:17
조회: 1,726 / 추천: 7 / 반대: 0 / 댓글: [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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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오랜 백수생활 끝에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 집의 걱정거리이기는 하죠. 그래도 본인이 제일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촌언니가 잊을 만하면 한번씩 저한테 전화해서 동생 걱정을 해주세요. 자기는 걔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는둥, 가슴이 답답하다는 둥. 고모는 똑같이 엄마한테 전화해서 걱정을 해주구요.
그 걱정이 진심으로 느껴지지 않는건 우리 가족 자격지심일까요? 어제도 전화해서 걔는 어떻게 지내냐고 꼬치꼬치 묻고 걱정돼서 죽겠다고 하는데 진짜 짜증나서 한마디 질러버리고 싶은걸 겨우 참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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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해주는거면 연락 안하는게 도와주는건데..진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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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하면엄마한테혼난다님의 댓글 음주운전하면엄마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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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걱정해주는 척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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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걱정이 된다면 한두마디 하는 것도 조심스러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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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하지말고 교재비 학원비로 걱정해주면 좋을텐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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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은하수35323944님의 댓글 푸른하늘은하수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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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날에 고모가 엄마 통장으로 10만원 입금해주면서 떼어먹지 말고 꼭 **이(동생) 주라고 했다네요. 걔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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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 걱정해주시면 20%할증 붙는걸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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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참 좋은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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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 지나가는 말로 한마디 하는것도 짜증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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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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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도 친척생각하면 ..숟가락얹을려고 그러는넘들..사촌오빠네는 어릴때부터 절괴롭히고. 진심 이새끼 친척들만 아니면 제인생이 달랐을거에요. 전 진짜친척 생각하면 정신병걸리거나..죽고싶은 심정이에요 ㅎ 잘되는걸 걔네들은 바라지않아요 오히려 제가 망하길 바라죠. 버러지같은 놈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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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친척때문에 가슴에 병이 됐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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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오지랖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작 본인들이 오지랖 당하는 입장되면 누구보다 싫어하는 경우가 태반이더군요...오지랖의 민족 정말 혐오스럽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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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래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 잘난 사람도 없죠 .. 그런 정신머리니 잘살수가 잇나 ㅎ 그리고 막상 상대방이 잘되면 좋아하지 않고 오히려 싫어해요 ㅋㅋ 지 도움보려고 알랑재로. 아 친척은 정말 너무 역겨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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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걱정해주는거면 마음이 느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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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극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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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도 받지마세요..ㅋ 안받으면 자연스레 안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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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폭 시전하는 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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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2줄 어떻게 딱맞추시네 제말이 ㅋㅋㅋ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