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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불지르는 노인네 봐서 불안해 죽겠네요...
성주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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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2-21 13:48:05
조회: 597  /  추천: 1  /  반대: 0  /  댓글: 8 ]

본문

아침에 출근하려는데 차로 지나치려는 순간 전봇대 옆에 우리빌라 바로 앞 쓰레기 버리는 곳에서 종이태우면서 손녹이는 할아버지 봤어요... (쓰레기 봉지 바로 옆에서 그러더군요)

 

순간 피꺼솟 해서 차 창문열고 "뭐하시는 거에요. 여기서 불피우면 범죄에요. 범죄. 벌금 물고 싶으세요?" 하니까

째려보더니 슬슬 불끄고 뒤로 가더군요. 

 

뒤에 차오고 그래서 일단 자리는 떠났는데 너무 불안해서 와이프한테 전화 걸어서 그 근처 한 번씩 보라고는 했는데

아침부터 별 미친 노인네를 다보겠네요... 

그 앞에서 불지르는데도 사람들 모른척 지나가고 와... 그나마 애들 차로 데려다주고 다시 오는 길을 집앞 쪽으로 해서 봤으니 다행이지... 

 

운전하면서 가는데 걍 경찰에 신고했어야 하나 생각들더라구요... 그랬어도 별 다른 조취가 이루어졌을지는 모르겠지만요. 바로 앞에 타는 쓰레기들 잔뜩 있었는데 옮겨붙었으면 어쩌려구 참나... 

참고로 무슨 통안에 넣고 태운 것도 아니고 바닥에 종이 놓고 바로 불태우고 있었습니다.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신고하셔요.
불법인데
저러다가 불나면 어떡하실려고, 할아버지 에효.

    1 0
작성일

신고하면 집앞으로 오라고 그럴텐데 집하고 직장이 두시간거리라서요. 그리고 며칠전에도 동네 카페 주인이 실수로 문안잠그고 휴가가서 와이프가 경찰에 연락했더니 뭐 이런거 가지고 연락하느냐는 식으로 짜증내고 카페 주인한테 연락도 안하고 아무런 조치 없이 그냥 가버렸습니다. 우리가 건물주 연락처 겨우 알아내서 알려줬어요.

    2 0
작성일

경찰 진짜 답없네요. 에라이 !!

    2 0
작성일

물론 다른 경찰분들은 안그러시겠지만,,
그런 업무도 자기 일이라고 생각해야하는데.. 너무하시네요.

    2 0
작성일

경찰?이 문제 있는 사람 아닌가요???
문제라도 생기면...정말 안전불감증인듯...

    2 0
작성일

담엔 사진찍어두고 신고하세요

    1 0
작성일

네... 와이프한테는 그렇게 말해놨어요

    0 0
작성일

불법소각은 경찰보다 구청 환경관리과 같은곳에 신고하면 더 효율적일껍니다 과태료도 쎈걸로암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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