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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음식점은 시골 음식점이네요.
 
솔래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7-10-14 18:53:48
조회: 757  /  추천: 4  /  반대: 0  /  댓글: 7 ]

본문

가족(와이프, 아이)이랑 광역시 옆 군단위
음식점에서 식사했는데, 불쾌한 경험을 해서,
참고만 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이래서 해외로 나가는 것 같기도 하구요.

1. 면단위 자연산 버섯 전골 전문점
-토란 떫은 맛을 제거 안 했는지
전골이 혀가 아플정도로 매움
-전골에서 머리카락 발견-와이프가 먹고 있는
중이라서 그냥 얘기 안 하고, 아래로 치움
-서비스 아이스크림 냉장고가 통단위로 된게
아니라 계속 쌓게 되어 있어서 언제 것인지
알 수 없고, 테두리엔 검은 이물(곰팡이?)

2. 도립공원 앞 음식점
-메뉴를 인당 하나씩 주문하니,
서빙 아줌마가 메뉴 통일해달라고 함.
결국 주방 아줌마가 가능하다해서 주문대로 진행
-저희(아이 있었음)보고 무슨 관계냐고 물어봄.
부부라고 하니 제가 학생인줄 알았다고 놀람.
저 내년에 40 대예요.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동안이시군요~~^^*

    1 0
작성일

와이프가 연상이라서 그러기도 한 듯요. 와이프가 피부과라도 가봐야겠대요.

    0 0
작성일

서울, 인천 등 대도시 및 시골 여러 곳에서
거주해 본 결과

그건 시골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아무 생각없는 거 같아요

서울 살 때는
이상하게 자주 배가 아파서 내가 건강이 안 좋은 줄 알았는데
자주 가는 음식점 바꾸니 안 아프더라구요 -_-;;

그리고
다른 불쾌한 점이 있다면

일하는 아줌마들이 일은 안 하고 TV 를 보면서 멍~하니 있는데
TV 에서는 칼로 사람 베어서 피가 콸콸 흐르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나오고
재밌다고 쳐다보네요

그런 장면이 음식점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는지...

손님이 코 푼 휴지, 입 닦은 휴지를 맨손으로 집어서 버린 후
손을 안 씻고 음식하거나 돈 계산하기도 하지요 -_-;

서로 마음 안 맞으면 손님이 있거나 말거나
일하는 사람끼리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싸우기도 하구요

동안이어 보이면 손님한테 반말로 "야, 거스름돈 잘 못 줬어. 이리 내~"
라고 하기도 하지요 -_-;

    3 0
작성일

ㄷㄷㄷ 손님한테 반말은 좀 그렇네요.

아파트 상가 지하에 유명한 칼국수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가, 동전과 지폐 만진 손 그대로 조개랑 야채랑 면이랑 만지는 것 보고 기겁해서 다음부터 거기는 안 갔어요.

    2 0
작성일

은행 직원이 하루 종일 일하고
점심, 퇴근 때 손 씻으면 꾸정물 시커멓다고 증언(?)을 하더라구요

지폐, 동전은

주유소에서 기름때 묻은 장갑으로 집고
생선가게에서는 생선 만져서 뭐 묻은 손으로 집고
공사장에서는 시멘트 가루 묻은 손으로 집고

공장에서는 시커먼 때나 중금속 쇠가루 묻은 손으로 만지고

농촌에서는 거름이나 농약 만진 손으로 집죠
음식점에서는 걸레로 테이블 닦고 나서 묻은 음식때를 지폐에 묻히죠

당연히 나 말고 다른 사람도 쓰는 거니까
깨끗이 해야 하는데 말이죠

    1 0
작성일

기승전 동안자랑...은 농담이고...음식물 머리카락은 참...휴...뭐 꼭 외국에 비할게 아니라...저건 어디서든 무조건 음식 교환이 되어야...
위추라도...

    1 0
작성일

네. 댓글 감사합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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