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이른 아침에 등산을 다녀왔는데요 산길 초입에서 만난 분이 자기가 길을 잘 모른다며 같이 가자고 하시더라고요
보통 저는 혼자 걸을 때 음악도 듣고 라디오도 듣고 해서 혼자서도 심심하지 않은데... 낯선 분과 함께 걸으려니 뭘 듣고 있으면 예의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뭔가 말을 해야 할 것 같고 걷는
템포도 맞춰야 하는 것 같고 쉽지가 않았어요 개인 신상에 대해 무신경하게 필요 이상의 얘기를 한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외향적인 분들이라면 이런 뜻밖의 동행을 만나는 게 은근 즐거운 일이 될 것 같아요
보통 저는 혼자 걸을 때 음악도 듣고 라디오도 듣고 해서 혼자서도 심심하지 않은데... 낯선 분과 함께 걸으려니 뭘 듣고 있으면 예의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뭔가 말을 해야 할 것 같고 걷는
템포도 맞춰야 하는 것 같고 쉽지가 않았어요 개인 신상에 대해 무신경하게 필요 이상의 얘기를 한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외향적인 분들이라면 이런 뜻밖의 동행을 만나는 게 은근 즐거운 일이 될 것 같아요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
작성일
|
|
확실히 동행이 필요없을 때 동행하자면 좀 불편할꺼 같아요. |
|
작성일
|
|
님이 음악들으면서 걷듯. 그냥 그분 성향도 남들하고 같이가야 산행하는 기분이 드는 타입이겠죠. 저라면 그냥 솔직히 '죄송해요. 저 음악듣고 명상하면서 산행하는걸 좋아해서요' 하시면 될듯.. |
|
작성일
|
|
요즘 핸드폰 지도 앱이 잘 되어있는데 굳이;; |
|
작성일
|
|
그냥 뒤에서 잘 따라오세요 말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