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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구성도 좀 듬성듬성이라는 느낌이라 몰입하기도 힘들었습니다. 차라리 3부작으로 만들어서 1부로 전쟁이 시작된 도입부분 만들고, 2부는 피난간 뒤로 그 안에서 처절한 전쟁씬으로 꾸미며, 3부는 전쟁 후의 이야기들로 꾸민건 어땠을까란 생각도 합니다. 특히 서로 자기의 입장을 가지고 명분을 갖기 위해 서로 논박하는 부분들을 다루었다면 좀 더 흥미있지 않았을까합니다. 화친하러 가기전에 서로 주장을 내세우는 장면이 좋았는데 너무 짧았습니다. 그 주장을 서로 반박하면서 갈등을 일으키는데 평면적으로 그려졌어요. 좀더 심도있게 들어가도 될꺼같았는데요.
아무튼 저는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친구가 이거 보자고해서 갔는데 많이 지루하진 않았지만 별로였어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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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만든 것처럼 예고편이랑 캐릭터 예고편도 그렇던데 아니었던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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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을 안봤어요. 그냥 친구가 저거 보자고해서 본겁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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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같은 느낌일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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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하신 영화중에 관상만 봐서 어떤 느낌이다라고 말하기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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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사도 정도면 걸작이죠, 남한산성이랑 비교한다니 말도 안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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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보니 더 기대되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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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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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도 은근 호불호가 있는데 영화도 비슷하게 호불호가 갈리는 분위기라 신기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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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차이로 나누기는 하지만 저한테는 오히려 고증도 제대로 안한 역사영화의 어떤 부분을 보고 감명받아야하는지라고 묻고 싶네요. 오히려 억지로 감정을 주입시키려는데 집중한거 아닌가라는 생각이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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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니란 단어가 역사 고증 차원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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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니는 일본어의 어원을 갖고 있습니다. 그 단어가 시작된 계기(?)는 일본이 우리나라의 쌀을 많이 수입해가기 위해서 생겨난 물건이고요. 그 전까지 쌀을 담을때는 섬이라는 단어로 쓰였습니다. 그 단어 하나에 역사적 년도가 확 달라져서 몰입이 깨졌어요. 거의 200년 이상 연도 차이가 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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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몰입도가 깨질수준은 아니었고 영화 자체도 그렇게 몰입도가 있는 편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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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기 위해라고 해도 그냥 지푸라기라고 해도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꼭 그 단어를 써야했는지에 대한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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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는 재미있는 영화가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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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본 제 친구는 졸았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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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etypes님의 댓글 Archety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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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기대 많이 했는데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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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말고도 다른 후기들도 찾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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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친척들이랑 심야영화로봤는데 졸았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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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면 더 졸립죠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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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설 특유의 느낌이 저는 좋았는데 그게 영화로 표현되는건 어렵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을 만한 재미를 주는 건 아니라 영화가 나온건 알고 있었지만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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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소설 안봤고, 영화볼 생각 없었는데 친구가 보자고해서 본거라서요. 영화 제목만 본 상태로만 기대감을 가져서요. 본날이 개봉날인지도 몰랐어요.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