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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집이 이사가면서 놓고간 고양이가있어요.
워낙 밖으로 잘돌아다니는 녀석이라 나중에 찾으러온다고하고
일단 이사를 가는데 심상치 않았던게 다음에 이사오는분한테
고양이사료 주기로했다고 고양이사료도 놓고가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집에 고양이가 돌아왔다고 문자를 보내봐도
찾으러오겠단 말한마디뿐 한달다되도록 찾으러오지 않을 뿐더러
그 다음에 이사오신분도 고양이는 키우지만 그런거 받기로한적 없다며...;;;
(결론은 이정도면 버리고 간게 맞는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안쓰러워서 그사람들이 놓고간 사료로 일단 챙겨줬는데
이제 저희집 주변에 머물고있습니다'ㅅ' ㅋㅋ;;;;
이정도면 다시 연락해봐도 연락될거같지도 않아서
그냥 일단 밥때되면 밥한번씩 챙겨주고만있는데
이제는 자꾸 저희집으로 들어오려고하고,
저희집주변에서 자고 심지어는
이렇게 문앞에 떡하니 있으니 'ㅅ'....ㅋㅋ
(어제도 나갔다가 밤에 집에들어오는데 집앞에 이러고있...)
몇 번 못들어오게 막았더니 웬만하면 이제
막 들어올려고는 안하는데 ...
집주변을 맴돌고 밥때되면 밥달라고하고 ㅋㅋ
아무래도 이 고양이에게 집사로 간택당한거같아요 ;ㅂ;
그나저나 사료는 떨어져가는데..ㅠㅠ
이쯤되면 그냥 키워야되는거겠죠?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연락해서
찾으러올 생각이 없는건지 정확히 확인해보고
이녀석 데리고 병원가서 이거저거 물어보고 목욕좀 시키고
집에 데리고 들어와야하나 고민중입니다 ㅠㅠ
후.. 연락을 뭐라해야하는지부터
그냥 케이지 하나 사온다고 고양이가 들어갈런지 등등
막막하긴 하네요 ;;;
15년키우던 강아지가 3~4년전쯤 무지개다리 건너가고난다음
정주면서 애완동물 키울생각없었는데 분위기가 영...ㅎㅎ
제가 키울 여력은 안되긴하는데 부모님도 안쓰러워하시면서
살뜰히 챙겨주고계시는지라... 부모님이 사료 같은거는 사실듯한 (쿨럭 ㅠㅠ)
키우는게 맞겠죠?ㅠ...
ps.근데 이미 고양이는 어떻게 관리해야하고 습성이 뭔지
마침 또 딜바다광고에 고양이 사료업체 광고배너가 뜨길래
그거 클릭해 들어가 거기서 틈틈히 열심히 보고배우는중이긴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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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가되고싶습니다님의 댓글 건물주가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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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이것도 인연이라 생각하시고 함께 하시는게 어떨려는지요~? ㅎㅎ 갠적으로 개 고양이 둘다 7년이상으로 각각 키워봤는데, 각각 나름에 장점이 있어요. 저한테는 오히려 고양이가 더 맞더라구요.ㅎㅎ 나름 애교 많고, 고양이 키울맛 나요 ㅎㅎ 나중에 중성화만 시켜주면 더 좋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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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고양이도 좋아하긴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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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암놈숫놈인지 확인하시고 병원서 검사해보세요 오늘은 맘이힘든하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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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암숫 어떻게 구분하는지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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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불알이 있을면 수컷이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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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인연입니다. 목욕한번 시키시고 키우세요. 고양이 키우니 참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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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이렇게 인연이 되나봅니다 ㅋㅋ (웃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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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전주인이 괘씸하네요. 그나마 연락처가 있다니 다행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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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이젠 연락도 안받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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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인이... 에휴.. 너무하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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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이렇게 이쁜녀석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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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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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이렇게 인연이 닿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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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면 버린게 확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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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 저도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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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냥은 99.9% 확률로 암컷이라고 보면되고 위에 치즈냥은 땅콩 여부로 파악해야될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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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하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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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려다가 마침 또 와서 야옹거려서 보고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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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집사를 축하드리며 한편으로는 신중하게 고민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고양이는 개 보다는 대소변을 잘가리고 성격도 조용한편이라 관리하기 쉬우면서도 개와 달리 정해놓은 영역을 벗어날수 있기때문에 손이 많이 가는편입니다. 한밤에 거실, 식탁, 장식장위등 올라 다니며 물건을 넘기거나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최악의 조건을 생각해본후 확신이 드시면 집사를 수락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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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 분명 키우는게 쉬운것만은 아니니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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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사람들이네요. 고양이는 영역동물인데 사람손에 길러진 애들은 야생성이 부족해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하더라구요. 키우면서 분명히 알았을텐데 알아서 살아가라고 저렇게 버리고 간 사람들은 대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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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ㅠ 음식물쓰레기도 전혀 안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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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도 틈만생기면 자꾸 들어올려고하고 애교부리고 애원하는눈빛을 보내는군요 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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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버리다니 아이구 불쌍해라 ㅜㅜ 그래도 좋은분들이 챙겨주고 계셔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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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좋은사람은 아니에요 ㅠ 불쌍해서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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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랑 행복한 생활 되시길 바랄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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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여와 키우게되면 그래도 귀여운 가족 하나 더 생기니 그자체로도 복이긴할거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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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나는너를사랑하는가님의 댓글 왜나는너를사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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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즈음 15년 키우던 강아지가 무지개다리 건너셨다니...누나님 저랑 정말 같네요... 저도 17년 키운 막내가 그때무렵 하늘로 가서 아직까지도 전혀 극복이 안되고 있어요..제가 잊는 법을 모르는건지.. 공허하고 황폐해진맘에 새식구 맞아 사랑을 주고받았음 좋겠다싶으면서도 또다른 슬픔을 준비하는걸까봐 선뜻 들이질 못하고있네요.. 누나님 상황 생각해보니 그렇게 인연이 닿았구나 싶어요 가령 키우는 강아지와 상극이 되어버린다던가.. 부모님이 반대하신가던가 하는 좋지못한 여건이신것도 아니니.. 마침 허전했던 누나님 곁 따뜻하게 데워줄수있는 친구가 온거같아 정말 부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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